그 날 이후 인어공주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김씨조선에서 수출용으로 만든 어뢰가 있었다. 창고에 차곡차곡 쌓아 뒀는데, 지난 초봄에 호기심 많은 까마귀 한 마리가 살짝 날아들어 어뢰 한 개를 물어갔다.
이 까마귀, 백령도 부근 바다에서 인어공주에게 그 어뢰를 던져 주고, 둘이 주거니 받거니 공던지기 놀이하듯이 가지고 놀았는데, 갑지가 인어공주가 이 어뢰를 휙 던진 것이 그만 천안함에 맞아서 꽝~ 터진 것이다.
어머, 몰라몰라, 어쩌면 좋아... ㅜㅜ
그 날 이후 인어공주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천안함 소설이라면 이 정도는 써야지
- 까마귀(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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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29, 23: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