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장은 ‘호로자식’

사장에게 ‘호로자식, 건달잡놈, 만고잡놈, 오사리잡놈’이라고 욕설하는 PD가 있는 MBC에는 희망이 없다. MBC 오행운PD가 지난 4월28일 인트라넷 자유발언대에 올린 글이 충격적이다. 물어뜯는 이빨이 날카롭고 무섭다. 오PD는 김재철 사장이 불법 파업한 노조원을 고발한 데 대해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증오(憎惡)와 악담을 퍼부었다.

<요 때 딱 머리를 치는 단어가 있었지요, 부모말씀 안 듣고 뻘짓할 때 듣는 가장 핵심을 찌르는 한 단어!! 후•레•자•식
공신력을 위해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 대사전에 수록된 내용을 옮깁니다.
후레자식 –-子息
[명사] 배운데 없이 제풀로 막되게 자라 교양이나 버릇이 없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 후레아들>

자신이 몸 담고 있는 MBC의 동료요, 선배, 상사인 김재철 사장에게 난폭한 욕설을 퍼부었다. 그는 또 ‘후레자식’보다 더 실제로 널리 쓰이는 말이 ‘호로자식’이라고 했다. 오행운은 아깝게 선택에서 빗나간 단어들이 있으니 소개하는 단어도 있다고 했다.

◦ 건달잡놈(乾達雜-) (명사 : 북한어) : 일은 하지 않고 건성으로 돌아다니며 온갖 잡스러운 일을 하고 다니는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
◦ 만고잡놈(萬古雜-) (명사) : 세상에 비길데 없이 정도가 심한 잡놈
◦ 오사리잡놈 (명사) : 온갖 못된 짓을 거침없이 하는 잡놈 ≒ 오가잡탕, 오구잡탕, 오사리잡탕놈, 오색잡놈

MBC PD 오행운의 주장에 따르면 김재철 MBC사장은 후레자식, 호로자식, 건달잡놈, 만고잡놈, 오사리잡놈이란 결론이 내려진다. 이 정도면 막가파 치고는 왕초급 막가파라 할 수 있다. 아무리 겁 없는 아이라 하더라도 이렇게 핏발이 성성하고 악랄한 폭력을 퍼부을 수 있는가? 회사의 동료요, 선배였으며 현재는 CEO인 김재철 사장을 향해 이처럼 무지막지하게 욕설을 퍼부을 수 있는가? 안하무인이요, 불법 폭력을 일삼는 포악 무도한 패거리들이라 하더라도 자신이 몸담고 있는 방송사의 사장에게 이처럼 악독한 언어 테러의 폭탄을 어떻게 터트릴 수 있단 말인가? 정상인의 생각으로는 이해하기 어렵다.

이런 심성(心性)을 가진 PD가 제작하는 프로그램은 과연 정상적일 수 있을까? 공정할 것인가? 의심이 든다. 이런 증오와 악담을 ‘표현의 자유’라고 주장하는 MBC 노조 또한 구제불능이라고 본다. ‘문화’를 지향하는 ‘문화방송’이 이런 비문화적이고 비인간적인 PD와 노조가 버젓이 행세하고 있다는 그 자체가 불행이다. 사람의 생각은 행동으로 표출된다. 마음속에 가득 찬 증오와 악담은 증오의 씨를 뿌려 ‘악의 꽃’을 피우게도 된다. 사장을 ‘호로자식’으로 비하하고 깔아뭉개는 MBC의 조직문화는 과연 무엇인가? ‘패륜집단’인가? ‘욕설집단’인가? ‘야만집단’인가? ‘오랑캐 집단인가?’ 시정잡배도 이렇게는 하지 않는다. 조폭들도 조직의 두목에게는 충성을 맹세한다. 온갖 예의를 갖추고 최경례(最敬禮)를 갖춘다. 윤리도 없고 도덕도 없는 집단 MBC, 의리도 없고 예의도 없는 집단 MBC란 말인가?

공영방송의 기자나 PD는 공인이다. 공인은 공인다운 처신이 따라야 한다. 공인인 PD는 공인다운 언행이 필수적이다. PD라고 해서 예외일 수는 없다. 잉어가 뛰니까 망둥어가 뛰고 사랑방 목침도 따라 뛴다는 경거망동만은 MBC PD가 해서는 안 된다. 그런 MBC에는 희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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