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세의 유치한 삶도 이젠 夕陽에 서 있다

영문學徒였던 인간 백낙청이 대학시절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동상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 김성욱 기자의 '하버드 박사 백낙청의 김용옥을 능가하는 음모론'을 읽은 後, 난 '학문이라는 지식의 축적과 정상적 思考方式(사고방식)을 향한 정신상태가 반드시 비례하는것은 아니다'라는 사실을 또 한번 깨닫는다.

천안함 爆沈(폭침)을 '북측의 어뢰 공격이라기보다는 해군이나 국방 당국에서 은폐하고 싶은 유형의 어떤 사고'였을 가능성이라고 말한 백낙청이란 사람의 이야기가 그렇다.

미국 동부의 8개 명문 사립대학인 '아이비리그'의 '브라운'에서 학부과정을 공부하고 '하버드'에서 박사를 받고 서울大 교수라는 화려한 타이틀의 그는 겉으로는 누가 보아도 지식인중의 지식인이다.

브라운 대학 교정에는 유명한 'Brown bear'라는 곰의 동상과 더불어서 교내의 아담한 '링컨 필드(Lincoln fileld)'에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동상이 있다. 육체적 욕망을 자제하고 불굴의 의지로 역할에 충실하자는 스토아적 도덕성을 주장하는 '명상록'의 저자로도 잘 알려져 있는 로마시대의 황제다.

마르쿠스는 합리주의나 엄격한 극기와 금욕을 위주로 하는 생활 태도를 가지고, 그 철학이 인도하는 대로 의연한 자세로 운명을 받아들이는 '自然(자연)의 本性(본성)'에 알맞은 생활을 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평생을 생각한 사람이다.

영문學徒(학도)였던 인간 백낙청이 대학시절에 그 동상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 지금 보면 '조국 대한민국을 짓밟고 의연한 태도로 자연스레 거짓말을 하며 김정일을 도와주자!'란 생각을 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브라운대의 校訓(교훈)은 크리스천 대학답게 'In Deo Speramus(In God We Hope)'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한다(바란다)'이다. 백낙청의 하나님과 내가 믿는 하나님은 다른가!?

백낙청에게 박사를 주었다는 하버드대 校訓(교훈) 역시 모든 凡人들이 잘 알고 있듯이 'Veritas(진리)'이다. 도대체 백낙청이 미국에서 공부를 하며 브라운과 하버드를 세운 그네들의 청교도적 사명감과 미국이라는 조국을 사랑하는 그들의 애국심을 배웠다면 이따위 헛소리를 지껄였겠는가.

백낙청, 그도 빨갱이를 추종하는 사상을 排除(배제)하고 참된 민주주의를 추구하며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애국하는 것이 자연의 본성이며 최고의 善이라는 것을 미국에서 공부하고 踏襲(답습)하려 했다면 오늘의 親北(친북), 親김정일의 불쌍한 처지의 백낙청이 없었을 텐데…

자유 민주주의의 자본주의 제도가 주는 최고의 혜택을 입고도 지구상 최악의 일인 독재 우상화의 사회주의를 지지하는 73세의 그의 유치한 삶도 이젠 夕陽(석양)에 서 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위로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댓글쓰기 주의사항

댓글달기는 로그인후 사용하실 수 있으며, 내용은 100자 이내로 적어주십시오. 광고, 욕설, 비속어, 인신공격과 해당 글과 관련 없는 글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됩니다.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