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의 교훈/역시 골을 넣어야 한다. 훌륭히 싸운 것은 사실이지만 패배하면 동정만 받을 뿐이다.
역시 골을 넣어야 한다. 훌륭히 싸운 것은 사실이지만 패배하면 동정만 받을 뿐이다. 월드컵을 보면서 중국의 근세 역사의 과정이 생각난다.
●밀리고 밀리다가 결국 이긴 모택동
중국 공산당의 모택동은 대장정(大長征) 끝에 국민당의 장개석에게 승리하였다. 1934∼1936년 중국의 홍군(紅軍)이 강서성(江西省) 서금(瑞金)에서 산서성(山西省)의 북부까지 국민당군과 전투를 하면서 1만2000km를 걸어서 이동한 이 행군은 장정(長征) 도중 합세한 농민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근거지에 도착했을 때는 최초 30만의 병력이 불과 3만에 지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고난의 장정 끝에 살아남은 병력은 최정예 부대가 되어 공산혁명의 중심세력이 되었다. 대장정(大長征)을 들여다보면 경기를 지배하지 못한 것 같았지만 그는 최후에 장개석을 이겼다.
●모택동 추종자 노무현과 노빠
그런 모택동을 노무현은 존경한다고 했다. 노무현과 같은 철학은 과정을 중시하지 않는다. 생전에 노무현은 고도리를 치다가 자신이 잃으면 이길 때까지 몇날 며칠이고 상대를 보내주지 않았다고 한다, 지겨울 정도로. 그는 전형적인 독종이었다. 넉살 좋고 맘씨 좋게 보였던 그의 입가의 웃음 속에 감춰진 그의 속내는 “그럼 이젠 막 가자는 거지요?”하고 다그칠 준비가 항상 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런 그가 김영삼씨의 추천으로 정치를 시작하였지만 형편에 따라 독자노선을 걷기도 하고 DJ에게 무릎을 꿇기도 하였고 최후에 정몽준이와 손을 잡았다가 내던진 모든 것은 그런 그의 철학을 분명히 보여준다.
지금의 좌익 특히 노빠들은 그런 철학을 따르고 있다. 지금의 민주당 속에 남겨진 과거 열린 우리당 세력의 가치관은 바로 이런 것이기에 정세균을 비롯한 그들의 세력은 자기들이 지향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전까지는 추호도 양보하지 않을 것이다. 혹 양보하는 듯이 보이는 모든 것은 그들이 전략전술상 필요에 의한 것일 뿐이다. 박빠들을 포함한 한나라당의 미련한 자들은 자신들이 똑똑한 줄 알고 있지만 영악한 노빠들의 전략전술에 말려들어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야 할 것이다.
●어설픈 MB정부
분명한 것은 MB정부가 과거 중국의 장개석처럼 이런 노빠들의 전략전술에 말리고 있다는 것이다. 근세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김구, 박헌영 등 내로라 하는 정치가는 물론 순수한 마음으로 북한에 남았던 조만식 선생도 김일성이에게 철저히 농락당했던 것을 왜 기억하지 못하는가? 초록은 동색이요 가재도 게 편이라 하였다. 그러므로 모택동을 존경했던 노무현과 그를 추종하는 좌익 노빠세력은 자유대한민국의 정통성보다 김일성·김정일의 북조선인민공화국을 더 따를 수밖에 없다. 이는 엊그제 한 통일 세미나에서 같은 길을 걷던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전향하기 전의 자신의 사상을 솔직히 고백한 데에서도 분명히 읽을 수 있다.
●결론
우리의 골 결정력은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이념이다. 이렇듯 치열한 사상전 속에서 악랄한 저들을 이겨 낼 방법은 무엇인가? 월드컵을 통해 본 결론은 결국 하나다. 적의 전술에 말리지 말고 우리도 골 결정력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중도실용이란 지금의 MB철학은 결국 패배 후 “과정은 좋았는데…”하는 감상만 남을 뿐이다. 그 골 결정력이란 우리도 맞대응하여 확고부동한 보수우익의 철학 곧 자유민주주의 철학을 확립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골게터를 팀에 배치해야 한다.
지금은 자유민주주의 이념 확립을 위한 인재 발굴과 국민계도가 절실하다. 성경을 보면 어둠의 세력을 물리치기 위해 성령의 전신갑주, 성령의 검으로 무장하고 맞서야 함을 누누이 강조하고 있다. 더불어 ‘악의 모양도 버리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대통령은 어설픈 중도실용을 하루속히 버려야 한다. 좌익의 실체를 알고 저들의 골대에 우리의 골을 넣을 수 있는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아는 유능한 인재를 청와대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 배치시켜야 할 것이며 이의 확산을 위한 국민 계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골 못넣는 중도실용은 당장 버려라!
- 사즉생(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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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6-28, 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