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많이 본 거 같다 싶더니/2년 전 촛불난동 때 나붙은 거 아닌가
오늘 아현초등학교 버스정거장
유리벽에 붙어 있는
두 장의 범퍼 스티커
'국민을 이기는 대통령은 없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거 같다 싶더니
2년 전 촛불난동 때 나붙은 거 아닌가
조만간 이것도 나 붙겠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떨고 있나?
진행중인 반란을 방치한 채
틈만 나면 나라 밖을 쏘다니는 인생아?
지난 번엔 뭣도 모르고
광화문에서 시청 앞으로 새벽까지 훑으면서
정체를 밝혀 경각심을 높이는데 정열을 쏟았지만
이번에는 장담 못해
그동안 보여준 재수없는 언동이 기가 막혀
지켜 주고 싶은 마음이 별로 없거든
촛불이 다가온다
- coreano(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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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02, 1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