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상식있다면, 군중집회 그만해라

좋은 꽃노래도 한두번이 좋지, 너무 김대중을 군중집회로 우상화하지 마라.



조영환 편집인


김대중 추모회가 또 군중집회의 형식으로 서울광장에서 열릴 것 같다. 아무리 군중집회에 한이 맺히고 명예에 광적이라도, 이제 김대중을 놓고 군중집회를 그만하라. 좋은 꽃노래도 한두번이 좋지, 너무 김대중을 군중집회로 우상화하지 마라. 임기 중에 해놓은 짓을 보면, 군중집회를 열어 김대중을 추모할 인물도 못 되는데, 왜 그렇게 김대중 추종자들은 군중집회에 집착하는가? 광우난동사태를 '아테네 이후에 최고의 직접 민주주의'라고 부른 김대중을 추종하는 자들은, 양심이 있다면, 부끄러워서 군중집회를 더 못할 것이다. 광주사태나 광우사태와 같은 군중집회로 치안을 그렇게 흔들었으면, 이제 김대중 추종세력은 군중집회를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나? 입만 열면 민주니 평화니 하는데, 상식과 염치가 있어야지.

그런데 김대중 추종자들은 자신들의 군중집회에 잘못이나 수치를 모르는 억지와 군중집회 광신도들 같다. 히틀러 추종세력보다 더 김대중 추종세력이 더 군중집회를 즐기는 것 같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는 27일 이날 동교동 김대중도서관을 예방한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정진석 정무수석을 만난 자리에서 "추모문화제는 (8월) 17일 서울시청 광장 앞에서 열릴 예정으로, 원래 그때 다른 일정이 잡혀 있었는데 대통령의 배려로 장소 협조를 받아 추모문화제를 열게 된 데 대해 감사하다... 18일에는 추도식이 현충원에서 열린다. 이 대통령이 메시지를 전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는 말을 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말에서 이희호는 참 허망한 김대중의 명예에 집착한다는 인상을 받는다.

이희호 여사는 임태희 실장은 김 전 대통령의 재임 기간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했고 정진석 수석도 정치부 기자 시절 ‘동교동계(DJ계)’를 담당했다는 얘기를 듣고 반가움을 표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특히 임 실장이 "행정관 시절 보고서를 올리면 (김 전 대통령이) 항상 표지에 직접 코멘트를 달아줬다"는 얘기를 전하자, 이희호는 기뻐했다고 한다. 임태희 실장은 이희호의 미국 포틀랜드 방문 일정을 전해듣고 "외국을 방문하는 데 정부가 도울 일이 있으면 모든 지원을 하겠다. (김대중 도서관 지원사업에) 국비 15억원이 8월초에 지원될 것"이라는 설명을 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임태희 비서실장의 '김대중 섬기기'가 참으로 각별해 보인다.

김대중 정권에서 행정관을 했다는 임태희 비서실장과 동교동계를 담당했다는 정진석 수석이 김대중과 그렇게 깊은 인연이 있었던 사실이 새삼 놀랍다. 김대중 정권에서 행정권을 했던 임태희가 과연 김대중의 폐해와 좌익정권의 악에 대해서 비판할 수 있을까? 김대중 정권의 행정권을 비서실장으로 선택한 이명박 대통령의 정체는 무엇일까? 김대중이 조종한 군중집회(광우난동사태)로 청와대에서 축출당할 뻔 했던 이명박이 김대중-노무현의 사람들을 청와대의 핵심요직에 앉힌 판단을 어떻게 내리게 되었을까? 임태희 실장은 이명박 퇴출을 노린 광우병 촛불집회에 분노하는 맘이 없는가? 시중의 풍문처럼, 이명박은 과연 김대중-노무현 세력과 무슨 거래를 한 것이 아닐까 하는 의심까지 생긴다.

군중선동을 광우난동사태를 일으켜서 이명박을 권좌에서 축출하려고 했던 김대중 추종자들이 더 이상 군중집회를 하지 말아야, 대한민국이 정상적 국가가 된다. 그런데 김대중 추종세력은 야간집회를 완전히 허락하게 법을 만들고, 학생들까지 야간집회의 주체세력이 되겠다고 좌익교육감들이 설치고 있다. 이명박이 정상적 생존본능을 가진 정치인이라면, 군중집회의 폐해를 절실하게 느끼고, 김대중의 야간집회 선호에 비판적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적과 동지를 구별할 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듯한 이명박 대통령은 좌익세력의 야간집회(촛불문화제)를 더 부추기고 있다. 자기를 죽이는 야간집회(촛불문화제)를 반기는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 한반도에서 벌어지는 사활을 건 좌우익 대결에서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할 수 있을까?

이런 이명박의 자멸충동을 보고, 이희호는 김대중 추모집회를 즐기게 되는 것은 아닐까? 빨치산식 야간집회에 의해서 타도될 뻔했던 이명박이 광우난동사태의 배후 지휘자였던 김대중의 사후에까기 추모집회를 서울광장에서 개최하도록 허락하는 꼴은 딱 좌익세력에게 굽신대는 중도얼간이의 망국극이 아닌가? 이명박의 허리멍덩한 정체가 자신을 타도하려했던 김대중 세력의 기를 살리고, 대한민국을 수호하려던 애국세력의 기를 죽이고 있다. 이명박, 임태희, 정진석을 비롯한 이명박의 핵심인사들은 누굴 위해서 무엇을 하는 자들일까? 이 시기에 대기업을 착취자로 매도하면서 때리는 이명박 대통령의 정치적 목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계급투쟁인가?

김정일의 천안함 테러로 온 세상이 발칵 뒤업어진 상황에서, 김대중의 지난 행적이 어떤 평가를 받아야 하는지 이명박 대통령만 판단하지 못하고, 아직도 김대중 추모문화제에 특별 배려를 하는가? 김대중에 관련된 군중집회에, 국민들은 질리는데, 이명박은 질리지도 않는가? 한국 정치사에서 군중을 선동해서 온갖 국익손실을 끼친 김대중의 정치적 패악을 고려한다면, 김대중 추종자들과 이명박 대통령은 김대중 추모문화제를 절제했어야 한다. 김대중 패당과 이명박 정부는 상식적 국민은 안중에도 없나? 대한민국이 북한이나 호남도 아니고, 김대중식 군중집회가 이젠 지겹다. 이희호를 포함한 김대중 추종자들은 김대중 추모회를 좀 조용히 해라. 국민도 생각해야지.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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