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이혼의 중간은 무엇일까? 별거? 호적은 그대로 놔두고 각자 다른 사람과 동거?
윤영관 서울대 교수의 '초당파적 외교안보 협력기구' 구상은 몽상이다.
기독교와 이슬람, 이슬람과 힌두교, 기독교 신교와 구교 등등 종교간 갈등이 전세계 여러 곳에 있으며 유혈사태가 종종 일어나는 곳도 있다. 범종파적 기구를 만들어 종교간 대화를 한다면?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쪽 저쪽 종교를 퓨전한 새로운 종교를 믿으라고 하면 어찌될까? 더 큰 혼란이 올 것이다. 그리고 퓨전 자체가 불가능할 것이다.
윤영관 교수의 오늘 아침 조선일보 칼럼을 보면 이것은 종교간 대화 모델보다는 종교간 퓨전 모델에 가까운 이야기다.
韓美동맹 유지, 駐韓미군 유지, 김씨조선 해체의 틀을 가진 정파와 한미동맹 폐기, 주한미군 철수, 김씨조선 인정, 대한민국 부정의 틀을 가진 정파가 서로서로 대표들을 내보내어 초당파적 외교안보 협력기구를 만들면 거기서는 어떤 방향이 나올까?
결혼과 이혼의 중간은 무엇일까? 별거? 호적은 그대로 놔두고 각자 다른 사람과 동거? 한미동맹 유지와 폐기 사이에서 타협을 보면 그 결과는 무엇일까?
윤영관 교수의 주장의 핵심 요점을 다시 보자:
[1] "한·미동맹은 우리의 필수적인 국가이익이니 그것을 건드리려 하지 말라, 그러한 전제를 중국이 받아들이는 한 우리는 중국의 관심사에 대해 최대한 협조할 준비가 되어 있다"
[2] "우리는 중국이 우려하는 것처럼 북한을 붕괴시킬 의도가 없고 그들과 협조하고자 한다, 다만 남북 협력을 위해서는 북한의 성실한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 한반도 미래에 대한 중국의 관심사에 대해서도 흉금을 털어놓고 논의하자."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민주당의 상당수 인물들은 1번에 반대일 것이다. 한미동맹 해체를 바랄 것이다. 1번에 합의? 될 수가 없다.
2번을 보자. 이것은 대한민국의 헌법을 부정하는 것이다. 현재 정당의 모습으로 존재하지는 않지만 범보수우파는 받아들일 수 없는 주장이다. 또한 북한 붕괴는 북한 사람들 자신들이 선택할 가능성이 많은 일이다. 그 가능성을 먼저 닫아 버릴 필요가 없다.
윤영관 교수의 주장은 김대중 정부가 내놓았던 그림이다. 나름 절충하고 중도를 가는 것으로 보였지만 실제로는 한미동맹 약화, 김씨조선 강화였을 뿐이다. 몽상이거나 김대중류의 연막이거나 다른 것은 될 수 없는 案이다.
선명 우파 정당이 나오고 한나라당 내의 선명우파세력이 나서서 對국민설득과 대내외의 꾸준한 활동으로
*김씨조선을 정리하고 대한민국에 편입한다.
*한미동맹 유지 = 현재 군사분계선 이북으로 미군이 주둔하지 않는다.
*압록강-두만강 국경선을 확정하고 대한민국은 옛 영토 회복을 주장하지 않는다.
는 쪽으로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초당파적 협력기구'란 夢想(몽상)
- 까마귀(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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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3, 1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