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明博 대통령이 말한 기득권자는 대체 누구인가?

데모꾼, 난동꾼, 깽판세력에 양보하고 도망가고 피할 곳만 찾았다. 1.
이명박 대통령은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장·차관 워크숍에서 강도 높은 말로 소위 「공정한 사회」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또 『공직사회, 권력 가진 자, 힘을 가진 자, 가진 사람, 잘사는 사람』을 『기득권자』로 통칭하면서 『공정사회의 기준은 기득권자에게는 불편스럽고 고통스러운 일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기득권층이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반칙 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자는 게 이 대통령의 뜻』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출처: 한국경제).

2.
法治(법치)와 安保(안보)에 中道(중도)를 적용해 불법과 폭력과 거짓과 선동이 난무한 나라로 내 몬 것이 지금의 정권이다.

2008년 광우병 난동 중엔 言論(언론)의 미국산 쇠고기 왜곡과 날조에 겁먹은 채 左翼(좌익)이 주도한 폭동을 100일 넘게 방치했다. 2009년 1월 용산放火(방화) 사태 때는 『경찰의 살인진압』 운운한 左派(좌파)의 선동에 눈감았고 오히려 진압책임자인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 옷을 벗겼다. 같은 해 7월 쌍용사태 때도 평택공장은 77일 간 無政府(무정부) 상태가 돼 버렸다. 『주한미군 철수』를 사무실 현판에 내 건 시위대에 끝없이 타협한 결과였다.

불법, 폭력, 거짓, 선동 앞에서 단호한 대응을 보이지 못했다. 『이것이 진실이고, 이것이 헌법이고, 이것이 법치』라고 한 번도 말하지 않았다. 데모꾼, 난동꾼, 깽판세력에 양보하고 도망가고 피할 곳만 찾았다.

대통령의 懦弱(나약)함은 천안함 爆沈(폭침) 당시 절정에 달했다. 두 달 내내 『북한 특이동향 없다』, 『북한 개입 증거 없다』, 『豫斷(예단) 말라』는 주장을 정권 실세들과 한 목소리로 되풀이했다.

북한 어뢰 殘骸(잔해)를 끄집어 낸 5월20일 드디어 對北(대북) 응징을 선언했지만 말뿐이었다. 확성기 같은 심리전도 시작하질 못했다. 어느새 대통령 측근들 사이엔 『북한에 쌀을 주자』는 주장이 흘러나왔다.

左翼(좌익)의 천안함 선동이 여전히 계속되면서 거짓은 진실이 되고 반역은 애국인 양 행세했다. 한상렬 같은 좌익이 준동한 결과지만 한편으론 국민에게 眞實(진실)을 알리고 國體(국체)를 지켜야 할 책무를 방기한 이명박 정권의 탓이었다.

3.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수사했던 이인규 당시 大檢(대검) 중수부장의 중앙선데이 인터뷰가 나왔다. 조현오 경찰청장이 말한 노무현의 가명계좌에 대하여 그 존재를 인정하는 듯한 발언이었다. 그러나 정권의 반응은 가관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6일 「盧 前대통령의 차명계좌 존재 여부에 대한 수사 재개 및 특검 도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명박 정부가 절반을 넘긴 이 시점까지 특검 운운하는 것은 너무도 退行的(퇴행적)인 정치행태』라며 『(차명계좌) 문제가 세간의 중심적 화제가 되는 것은 國民統合(국민통합)의 측면에서 볼 때 바람직하지 않다』, 『모두가 냉정을 되찾아야 한다』고 했다.

이것이 이명박 대통령의 속내인가? 전직 대통령의 不法行爲(불법행위), 살아있는 左派權力(좌파권력)의 치부를 덮는 것이 공정한 사회인가?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이 말하는 공정사회의 기준이 적용될 때 『기득권자에게는 불편스럽고 고통스러운 일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나 法治(법치)와 安保(안보)를 경시하고 남북한 左翼(좌익)의 눈치나 살피는 기회주의로 고통스러운 이들은 이 땅의 선량한 國民(국민)과 북한의 가련한 住民(주민)들이다. 어째서 대통령은 조국을 위해, 7천만 국민을 위해 목숨 걸 생각을 하지 않는가?

지도자가 없는 시대, 反面敎師(반면교사)만 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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