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보수당의 출현을 기대한다

이런 상황에서 ‘이 땅의 진정한 보수는 과연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을 떨쳐 버릴 수 없다.

최근 어떤 논객은 ‘이제 보수는 버림받은 기아이고 기피의 대상이라며, 한국의 보수는 이제 찬밥 신세’라고 한탄한 바 있다. 대한민국의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이 우왕좌왕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라를 걱정하는 많은 애국 국민들은 정통 보수 정당의 출현을 기대하고 있는듯하다.

하기는 불과 2년여 전에 보수층의 전폭적인 지지로 탄생했던 집권당이 ‘脫 보수’를 선언하며, 스스로 ‘개혁적 중도 보수정당’임을 외치고 있으니 참으로 심각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바야흐로 새로운 보수 정당의 旗幟를 드높일 때가 왔다. 왜 지금 남한에 ‘진짜 보수 정당’이 필요한 것일까? 북한은 김일성과 김정일로부터 김정은에 이르는 ‘3대 세습’이라는 前代未聞의 권력 승계를 자행하고 있다.

또 진보라는 美名 下에, 종북 세력들은 차기 총선과 대선에서 ‘야권 단일후보’를 내세워 정권 탈환을 꿈꾸고 있다. 또한 ‘분단 시대의 영웅이자 희생자’인 황장엽 선생은 북한의 민주화를 통해 통일을 앞당길 진정한 보수 세력의 출현을 갈망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결국 이러한 북한의 ‘父子 세습’과 한나라당의 ‘중도 실용 표명’, 그리고 북한의 인권 개선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故 황장엽 선생의 조문 문제 등으로, 우리나라 정당의 색깔이 분명해졌다. 야당인 민주당의 새 대표는 자신을 대리한 조문객을 파견했고, 민노당 대표는 북한의 ‘3대 세습’에 대한 언급 자체를 금기시했다. 또 국민참여당의 얼굴 格인 前 장관은 ‘야권 단일후보론’을 내세우며, 정권교체를 외치고 있다. 한편 정치인은 아니지만, 국민 배우 중의 한 사람은 ‘야권 단일정당, 100만 민란’이라는 혁명적 목표를 공공연히 내세우며 전국을 돌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 땅의 진정한 보수는 과연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을 떨쳐 버릴 수 없다. 스스로 ‘보수 논객’임을 거부하는 김동길 박사도 ‘좌파니 우파니 하는 편 가름은 의회 민주주의가 확립된 나라에서만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한 바 있지만, 중도와 개혁, 진보만 판치는 ‘좌클릭’ 세상에서 진정한 보수의 목소리를 드높일 때가 온 것이 아닐까? 자유 민주의 깃발을 들고 북한의 민주화를 앞당길 양심 세력들에게 호소한다.


“뭉치자! 진정한 보수들이여! 깨어나라! 잠자는 보수 세력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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