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모셔놓고 축하는 못할망정 고춧가루를 뿌려서야 되겠는가? 與黨도 野黨되고 야당도 여당되니 너무 악질적으로 물어뜯지 말라.
국회의원 이 사람들아, 싸움질 좀 하지 마라. 國事(국사)는 뒷전이고 개인적 이해관계로 물어뜯고 물리는 이전투구를 보고 있자니 국회의원 너희들 모습이 너무도 처량해 보인다. 국회가 民意(민의)의 전당이 아니라 마치 싸움닭 설쳐대는 투계장 같고 개들의 투견장을 연상하게 된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돈 받아먹고 거짓말하고, 이 무슨 철면피한 추태인가? 부끄럽지도 않은가?
지구촌 경제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G20 정상들이 서울로 모여들고 있다. ‘서울 G20 정상회의’기간 동안 여야 정당은 政爭(정쟁) 중단을 선언하라. 부부싸움을 하다가도 손님이 오면 중단하고 손님 접대부터 하는 것이 우리네 인간사 아닌가. 경제는 발전하여 G20 정상회의 의장국까지 되었는데 정치현장은 왜 이 모양 이 꼴인가? YS정권 때 한국의 세계화지수를 조사한 바 있다. 서울 E대학 김 某 교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정치분야 5%, 교육문화 15%, 경제분야 40%로 나타났다. 정치분야의 세계화 수준이 제일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후진적 한국정치가 선진화된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다.
손학규, 이회창, 박지원에게 묻는다. 무엇이 야당 탄압이고 무엇이 국회 유린이며 모독인가? 당신들은 그래도 한때 집권세력으로 떵떵거리며 살지 않았던가? 그때 당신들도 국회를 유린하고 모독했던가? 그때나 지금이나 국회의원들의 짓거리는 변한 게 없지 않는가? 야당은 여당 탓하기 전에 먼저 떳떳해야 한다. 돈 받고 관직 팔아먹는 賣官賣職(매관매직)이나 돈 받고 법 제정해주는 立法(입법)장사가 다른 것이 무엇인가? 말해 보라. 야당의원뿐만 아니라 여당의원도 압수수색당하지 않았는가? 유독 야당 당신들만 방방 튀는 이유가 무엇인가? 아무래도 구린내가 더 나기 때문인가? 정말 깨끗한가? 자신 있으면 당당해야지, 왜 그렇게 안절부절못하는가?
제대로 된 정당이나 국회의원이라면 “국민여러분,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국민이 하라는 대로 하겠습니다”하고 사과부터 하는 것이 옳은 처신 아닌가? 옛말에 “x뀐 놈이 먼저 성낸다”고 하지 않았던가? 나쁜 짓 해놓고서 자기 잘못 감추기 위해 성부터 내며 소란을 피운다는 뜻이다. 마치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의 행태가 그 꼴이다.
손님 모셔놓고 축하는 못할망정 고춧가루를 뿌려서야 되겠는가? 후원금 무리하게 받은 국회의원 수사 하니까 예산심의 거부하는 것은 잘하는 짓이 아니다. 횡포다. 수사는 수사고 예산심의는 별개다. 왜 개인의 일과 國事(국사)를 구분하지 못하는가? 국회의원은 양심과 행동으로 보여주고 검찰은 수사기록으로 말하라. 국회의원은 특권층이 아니다. 국민의 머슴이다.
잘못해서도 안되거니와 잘못 했으면 조사받고 벌 받아라. 세계정상들이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찾아오는데 추태를 보이지 마라. 손님 모셔놓고 싸움질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모든 政爭(정쟁)을 중단하라. 끝으로 국회의원들에게 경고한다. 오직 대한민국과 국민만을 생각하고 행동하라. 검은 돈 좋아하지 말라. 개인事(사)와 國事(국사)를 혼돈하지 말라. 당파싸움으로 날이 새고 저물었던 조선왕조 500년을 기억하라. 식민사관을 가진 어느 일본의 역사학자는 조선에서의 정치는 생존이라고 혹평했다. 먹고 살기 위해 정치인들이 얼마나 악랄하게 물고 늘어지며 다퉜으면 이런 평가를 내렸을까. 자성해 보기 바란다. 여당도 야당되고 야당도 여당 되니 짐승처럼 너무 악질적으로 물어뜯지 말라. 'X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는 속담을 늘 생각하라. 남 탓하기 전에 나부터 돌아보는 겸손함을 잃지말라.
모든 政爭(정쟁)을 중단하라!
- 문무대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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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09, 1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