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內 人的 쇄신부터

그것이 이명박 대통령이 그나마 조롱의 대상에서 벗어나는 첫 걸음이다. 지난 천안함 사건 이후 하나도 개선된 것이 없는 청와대 보좌진은 전면 개편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이명박 대통령이 그나마 조롱의 대상에서 벗어나는 첫 걸음이다. 자국의 군함이 어뢰공격으로 두 동강이 났는데도, 청와대 내 보좌진 입에서 나오는 말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단정할 증거가 없다는 헛소리. 절망이었다.

더 웃기는 이야기는, 주한 미군 정보망에 들리는 소리로, 북한은 천안함 사건 때 비상이 걸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기가 차지?? 한국이 반격하지 않을 거란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왜 그럴까?

나는 이번 연평도 공격을 보고 알았다. 이명박 대통령의 소심함과 그 보좌진들의 썩어빠진 정신 상태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자국의 영토가 공격을 받고 군인과 민간인이 희생되었는데 교전규칙, 확전 자제 이런 헛소리를 하는 보좌진, 그런 보좌진을 뽑는 안목, 보좌진들에게 그런 느낌을 갖게 하는 대통령. 더 웃기는 것은 이런 작자들이 천안함 사건 이후 달라진 것도 없고 인적 쇄신이 이루어진 것도 없다는 것이다.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G20 정상회담으로 멋을 내라는 자리가 아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 재산, 영토를 보호할 막중한 책임이 있는 자리이다. 내일 담화문 발표한다는데, 다음에 또 그러면 가만 있지 않겠다는 코미디 발언은 하지 말기 바란다. 그 소리는 신물나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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