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의 방아쇠'를 당겨라!

상처받은 자존심이 덧나기 전에 응징하라!!


평화롭던 연평도가 적의 침공을 받고 불바다가 된 지 열흘이 지나가고 있다. 대통령의 결의에 찬 對국민 담화가 있은 지도 벌써 나흘이 되었다. 미국의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는 서서히 한반도를 빠져 나가고 있다.




뻔뻔한 북한은 올해 안에 다시 경기도를 포격하겠다는 위협을 가하고 있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대거 서해안으로 이동해 전선을 다독이고 있는 반면, 판문점의 장교로 하여금 ‘남북이 다시 무력 충돌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는 위장 평화의 秋波를 던지게 해 교란 전술을 펼치고 있다.




한 가지 다행인 것은 해병대를 자원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그것도 가장 어렵고 힘들다는 兵科인 수색대는 벌써 5대 1에 가까운 지원율을 보이고 있다. ‘나만이라도 연평도로 가 나라를 지켜야겠다’는 애국심의 發露일 것이다. 내일부터는 美·日합동으로 ‘예리한 칼(Keen Sword)’이라는 대규모 군사훈련이 실시된다.




북한에 쏘아댄 해병대의 반격으로 인한 적의 피해상황이 五里霧中인 채, 합참의장은 ‘즉시 대응체제를 갖추라’는 지시를 全軍에 내렸다. 또 강원도의 현역 육군 장교가 '정부가 연평도 포격을 유도했다'는 글을 올려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새로 내정된 국방부 장관의 인사청문회가 내일로 다가왔다.




그런데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던 국민들은 어떠한가? 대통령의 마지막 응징 약속을 굳게 믿으며, 하루하루를 막연한 기대와 불안감으로 넘기고 있다. 연평도 주민들은 기약 없는 찜질방 피란 생활에 지쳐, 위험을 무릅쓰고 하나 둘 섬으로 돌아가고 있다 한다.




이제 남은 일은 단 한 가지. 국민들의 자존심을 살려주고, 장렬하게 戰死한 천안함과 연평부대 용사들의 원혼을 달래주는 일이다. 과연 대한민국은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상처받은 국민들의 자존심이 덧나려 하고 있다.




적의 무차별 공격으로 짓밟힌 대한민국 국민들의 자존심과 G20으로 드높아지려다가 곤두박질친 대한민국의 國格은 지금 보복의 방아쇠를 응시하고 있다. 용기를 내 방아쇠를 당겨라! 그 방아쇠야말로 확전이 아닌, 평화를 선사할 것이다. 국민들의 애국심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死守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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