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과 안철수의 현실인식과 역사의식은 무엇인가?

거의 모든 문제를 ‘남 탓’으로만 돌리는 이들 左派(좌파)세력은 박근혜 후보가 先親(선친)에게 침을 뱉도록 하는데 일정 부분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朴 후보가 박정희 시대의 過(과)를 언급했다 해도 이는 어디까지나 그의 私見(사견)일 뿐이다. 朴 후보의 생각과 달리 朴 대통령 18년 통치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고 우호적이다. 굳이 再言(재언)한다면 功(공)이 7, 過가 3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가 사과했다고 해서 박정희 대통령을 평가절하 하거나 막무가내로 비난할 수 없는 이유다. 朴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부정할 수도, 부정해서도 안 된다.

문제는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갖고 있는 현실인식과 역사의식이다.

文 후보가 북한 정권의 反인륜적 人權유린과 3代 세습, 金氏왕조의 蠻行(만행)을 비판했다는 기록은 찾아보기 힘들다. 게다가 反헌법적인 ‘낮은단계 연방제’를 주장하기도 했다. 文 후보는 북한이 恣行(자행)한 천안함 爆沈(폭침)과 연평도 포격의 원인과 책임이 南과 北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1983년 아웅산 테러와 1987년 KAL機(기) 테러의 主犯(주범) 또한 누구인가? 6·25 南侵(남침)전쟁 당시 興南(흥남)철수 때 부친이 美 LST수송선을 타고 自由大韓의 품에 안길 수 있었던 것은 누구 덕이라고 생각하는가? 2004년 천성산 터널 공사를 반대해 단식에 나섰던 승려 지율을 찾아가 중재에 나섰지만 실패, 공사는 지연되고 6조에 가까운 재정이 낭비(출처: <동아닷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文 후보의 생각은 무엇인가? 김대중 前 대통령의 사망과 노무현 前 대통령의 자살이 이명박 정부 때문이라는 취지의 주장도 유효한가?

安 후보는 자신의 대담집 《안철수의 생각》에서 이명박 정부의 對北(대북) 강경책이 南北관계를 악화시켰다고 주장했다. 安 후보 역시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들이 어떤 도발을 감행해도 北이 원하는대로 해줘야 하는가? 그는 한국 사회를 ‘勝者獨食(승자독식)ㆍ弱肉强食(약육강식)’이라고 표현했다. 商高(상고) 출신 대통령이 세 명이나 나왔는데 그 생각은 아직도 유효한가? 安 후보는 국내 최초로 V3 컴퓨터 백신을 개발해 독보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런데도 승자독식 운운할 것인가? 安 후보 부친에 따르면, 그가 ‘요즘 세상에 빨갱이가 어디있냐’고 했다 한다. 통합진보당 이석기ㆍ김재연을 중심으로 從北(종북)논란이 불거졌는데도 그렇게 생각하는가?

이들은 북한을 제외하곤 대한민국의 정치, 안보, 경제에 만연한 문제점을 ‘남 탓’으로만 돌리는 경향이 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잘못에 대해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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