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의 부적절한 어휘 구사와 不遜(불손)함

시사프로 진행자가 私見 담긴 어휘 쓰면 안돼

TV조선 ‘장성민의 시사탱크’의 진행자 장성민은 시사프로 진행에 있어 결격사유가 있다. 그가 시사프로 진행자로 적절하지 못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장성민은 자신과 정치적 노선이 다른 출연자를 자기논리로 몰아부치려는 태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 보인다. 출연자를 몰아부치는 것이 진행자의 임무요, 권리인 양 착각하고 있는 듯하다. 이 같은 사례는 얼마 전 金成昱(김성욱) 기자와의 대담에서 극명하게 표출됐다.

2. 장성민은 자신과 정치적 성향이 다른 출연자에게 무례하다 싶을 정도로 공격을 가한다. 특히 保守우파 성향의 인사들을 마치 죄인처럼 대하는 태도가 역력하다.

장성민에게 소위 진보는 善이고 보수는 惡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는 듯하다. 이 같은 사례는 10월6일에 새누리당에 입당한 한광옥 민주당 前 대표와의 대담에서 잘 나타났다.

장성민은 한광옥 前 대표가 새누리당에 入黨(입당)한 사실에 대해 ‘당혹스럽다’고 표현했다. 또 “민주당이 싫으면 안철수 쪽으로 가지 하필이면 새누리당으로 왜 갔느냐?”고 묻기도 했다. ‘당혹스럽다’의 사전적 의미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쩔쩔맨다’는 것이다. 韓 前 대표가 새누리당에 入黨한 것이 장성민에겐 어찌할 바를 모르게 하는 일인가? 이는 방송에서 사실상 자신의 개인 감정을 표출한 것이다. ‘당혹스럽다’ 보다는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이다. 시사프로 진행자는 어휘 구사에 신중을 기해야 하며 특히 私見(사견)이 드러나는 어휘는 사용해선 안 된다. 장성민은 이 같은 원칙을 알고 있는가?
 
TV조선은 장성민을 언제까지 진행자로 기용할 것인가? 그에 대한 비판 여론이 빗발치는데  뚜렷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底意(저의)는 무엇인가?

장성민은 보다 中立(중립)적인 시각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한다. 대통령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으려면, 어휘선택은 물론 대담자를 대하는 태도 또한 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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