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 매년 146만 대기오염으로 死亡”

한국의 빛이 필요한 중국(3)
9월21일 베이징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선 7명이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이튿날 TV조선 등 한국의 언론은 “대회 당시 베이징의 공기가 나빠 방독면을 쓰고 뛸 정도였다”며 “심장마비 원인이 베이징의 악명 높은 스모그 때문”이라는 주장을 전했다.

대회 당시 베이징 대기오염지수는 6단계 중 4단계로 야외활동을 삼가라는 ‘중간 오염’ 수준이었다. 교도통신은 8월14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캠퍼스(UC버클리) 연구 결과를 인용, “중국에서 하루 약 4,000명이 대기오염(大氣汚染)으로 목숨을 잃는다”고 보도했다. 1년이면 146만 명이다. 이 숫자를 포함해 중국은 해마다 2,000만 명이 각종 호흡기 질환으로 목숨을 잃는다.

2007년 7월3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는 세계은행(WB)의 ‘중국 환경오염의 비용’ 조사결과를 인용, “중국의 대기오염 등 각종 환경오염으로 매년 75만 명이 조기(早期) 사망한다”는 보도를 했었다. 20007년 75만 명 사망자가 8년이 지난 2015년, 146만 명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당시 파이낸셜타임스는 “심각한 실태가 중국 정부의 압력 때문에 공개되지 못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세계은행(WB)은 2005년 보고서에서도 세계 최악의 오염도시 20곳 중 16개가 중국 도시이며 중국의 주요 호수와 하천 70% 이상이 심각한 오염 상태라고 지적했다. 가장 큰 이유는 중국 에너지 수요의 75%를 이산화황을 내뿜는 석탄에 의존한 탓이다.

지구 인구 30%가 사는 중국은 全세계 담수량 7%만 존재한다. 그나마 있는 담수도 깨끗지 못하다. 강·호수·개울 70%, 지표수의 90%가 오염된 것이란 통계도 나온다. 중국에선 매년 석탄 광부 6,700명이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하루 17명 꼴이다. 14억 인구 중 절대다수인 최소 7억 명 이상은 토마스 홉스가 묘사한 원시사회에 살고 있다.

공기나 하천만 문제는 아니다. 중국 내 식당 중 10%가 시궁창 기름, 하수도나 음식물 쓰레기 등에서 추출한 재활용 식용유를 사용한다. 이른바 ‘쓰레기 식용유’는 한국에도 여러 차례 보도됐던 익숙한 용어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H51&newsid=02784726602978496&DCD=A00805&OutLnkChk=Y)

2008년 중국 유아 30만 명이 건강이상 증세를 보이고 6명이 목숨을 잃었다. 22개 분유업체가 적발됐다. 이른바 ‘멜라민 폐기물 분유’를 만든 탓이다. 언론에 심심치 않게 나오는 용어 몇 개를 적어 보자. ‘포름알데히드로 양념한 인스턴트라면’ ‘아미노산 함량을 높이기 위해서 염산과 사람의 머리카락을 가미한 간장’ ‘디클로르보스 등 독성 강한 화학 살충제를 가미한 소시지’ 등등...2009년 유럽 제품 안전 검사 과정에서 불합격된 58%가 중국 기업이었다. 미국 산 제품은 2%, 22배나 중국이 많았다.

이런 중국은 全세계 페니실린 70%, 아스피린 50%, 타이레놀 33%를 제조하는, 의약품의 세계 공장으로 불린다.

참고 :
‘중국이 세상을 지배하는 그날’(피터 나바로(Peter Navarro), 지식갤러리 編)
‘중국은 가짜다’(제스퍼 베커(Jesper Becker), 홍익출판사 編)
‘중국, 도대체 왜 이러나(김기수, 살림 編)
‘한반도에 드리운 중국의 그림자’(복거일, 문학과지성사 編)


(사)한국자유연합 대표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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