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난사고를 탄핵의 사유로 악용하는 것은 헌정사에 아주 나쁜 선례를 남길 것이다.
세월호 사고는 누가 뭐라고 떠들어도 단순한 해난사고일 뿐이다. 단순한 안전사고를 정치문제화하여 판을 키우고 급기야 대통령 탄핵카드로 써먹고 있다. 세월호 해난사고 발생 이후 사고수습 과정에서 대통령이 취한 구조지시를 두고 유족과 야당이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대통령이 보고받은 즉시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고 중앙대책본부까지 찾아가 구조격려를 했다. 유족과 야당은 대통령이 사고 현장에 내려가 구조작업에 왜 동참하지 않았느냐고 물고 늘어지는 형국이고 탄핵사유로까지 악용하고 있다.
분명히 지적하건대 어느 큰 자연재해나 안전사고 현장에 대통령이 구조대원으로 직접 나선 사례는 없다. 지휘계통을 통해 지휘하면 된다. 세월호 사고의 경우 대통령이 취할 긴급조치는 다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후 7시간 동안 청와대 경내에 있었던 것도 확인됐다.
근무장소가 공관이든 관저 집무실이든 그것이 문제가 될 수는 없다. 시시각각 보고받고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면 되는 것이다. 종일 그것만 붙들고 있을 수는 없는 것 아닌가? 사이사이 잡무도 볼 수 있는 것 아닌가. 식사도 할 수 있고 화장도 고칠 수 있고 휴식도 취할 수 있을 수 있다. 어린 생명들이 죽어가는데 왜 7시간 동안 세월호 사고에 전염하지 않았느냐고 집중공격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 이미 어린 생명들은 선장의 초기대응 잘못으로 희생이 커졌다. 더더욱 성형수술을 했느니, 보톡스 주사를 맞았느니, 머리손질을 했느니 등의 황색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공연한 트집일 뿐이다. 세월호 사고는 현장의 이준석 선장의 안전조치 미흡으로 1차적인 피해가 커진 것은 분명하다. 해경도 신속하게 현장 도착하여 구난작업도 최선을 다했다.
세계적인 해난사고인 타이타닉호의 경우 구조율 31.8%로 1517명이 희생된 것과 비교하면 세월호 구조율은 36.5%에 174명을 구조했다. 해난사고는 육상의 교통사고와는 다르다. 구조작업의 난이도가 비교할 수 없이 어렵다. 어려운 해난사고 현장에서 해경이 이 정도의 성과를 거둔 것은 칭찬받을 일이지 비난받을 일은 아니다.
물론 전원 구조의 기적을 성취했다면 좋았겠지만 당시 상황이 그렇지 못했던 것 아닌가? Jtbc의 손석희 사장이 그렇게 선동했던 다이빙벨도 사실상 무용지물이었고, 에어포켓도 없었다. 그 말만 믿고 막연하게 기대했던 유족들의 슬픔은 크지 않았던가. 그래서 당국과 국민들이 깊이 애도했고 보상도 역대 최고의 예우를 하지 않았는가? 통상적인 조문(弔問)은 3일이요 길어도 49재로 끝나는 것이다. 2년이 다 되도록 노란 리본을 달고 다니는 문재인과 박원순처럼 쇼를 해야만 참다운 조문인가? 어린 희생자들이야 애닲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끌고 가야 하는가?
김대중 대통령은 2002년 연평해전에서 NLL을 침범한 북괴군을 격퇴하다 6명의 국군용사들이 산화했는데도 제대로 조문을 했는가? 월드컵 결승전 참관차 일본 동경으로 가지 않았는가? 왜 이렇게 편파적인 시각으로 박 대통령을 평가하는가? 대통령의 7시간이 마치 부정한 처신을 한 것처럼 정치적으로 몰고가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재직중 쌍꺼풀 수술도 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일주일에 두 번씩이나 몇시간에 걸쳐 투석치료도 받지 않았는가? 남성 대통령의 경우 남성 이발사를 상주시키고 머리손질을 했지 않았는가? 여성 대통령이 미용사를 계약직으로 관리한 것이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 여성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을 문제삼고 식사하는 개인적인 사생활까지 물고 늘어지면 어떻게 하는가? 모두 부질없는 트집이요, 흠집내기일 뿐이다.
안철수는 "풀에서 헤엄치는 것과 바다에서 헤엄치는 것은 같다"고 말한 적이 있다. 세월호 안전사고도 이렇게 황당하고 쉽게 생각하는 잘못에서 비롯된 것이다. 원래 무식한 자가 용기 있는 것 같아 보인다. 그러나 용기는 만용일 뿐이다. 세월호 7시간을 탄핵의 사유로 악용하는 것은 헌정사에 아주 나쁜 선례를 남길 것이다.
세월호는 누가 뭐라 해도 단순한 海難사고일 뿐
- 문무대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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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08, 14:38












그 기가 막히고 긴박한 상황속에서 대통령이 국민들 앞에서 생색내기, 보여주기 쇼를 하지않아서 불만인 사람들이 많은 듯합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세월호 침몰순간 대통령이 뭘 했는지를 물고 늘어진다.
교통사고,,항공사고..선박사고..가 날때,,항상 대통령의 지시가 있어야 구조가 시작되나??
정말..트집잡기에 불과하다..
앞으로 모든 교통사고가 나면,,일단 대통령 지시가 올때까지 기다리고 있어야하나?
세월호 선박사고가 슬픈 사건임에는 틀림없지만,,
거기에 대한 책임이 왜 대통령한테로 쏟아지는건지??? 정말 이해불가다..
차량사고 나면 운전자 과실,,,항공사고 나면 기체결함,조종사 과실 등이 원인이다.
선박사고는 선장과 승무원들이 1차적인 모든 책임을 져야한다..
대통령이 그 시간에 머리손질 안하고,,상황실에 앉아있었다면,,
모든 인원을 구할수 있었나??? 어떻게 무슨 방식으로????
대통령이 전화로 지시하는거 말고,,뭘 할수 있나???
정말,,많은 한국사람들 정신상태가 이상하게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