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往年)에는 정부의 ‘인사(人事)’가 거의 예외 없이 ‘쇄신(刷新)’에 대한 국민적 기대를 자극하여, 가령 필자가 언론에 종사하던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에는 대부분의 ‘특종(特種)’ 기사가 ‘인사’에 관한 기사였었고, 간혹 특정 ‘인사’ 대상자의 자격을 놓고 시비곡직(是非曲直)이 일어나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대체로 그때마다 “인사는 만사(萬事)”라는 덕담(德談) 교환의 계기가 되었던 것이 공식(公式) 아닌 공식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최근 문재인(文在寅) 정권의 ‘인사’는 공직자의 교체가 있을 때마다 새로 등장하는 ‘얼굴’의 면면(面面)이 십중팔구 특정 지역이나 학연(學緣)이 독식(獨食)하는 ‘듣보잡’(“듣지도 보지도 못한 잡것”)들이어서 이제는 정부 인사에 대한 일반의 기대가 땅에 떨어진지 나머지 최근에는 “인사는 망사(亡事)”라는 자학적(自謔的) 어구(語句)조차도 그 유행성(流行性)을 상실하고 있는 실정이다. 교육부총리(유은혜•兪銀惠)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재인 정권의 이번 개각 면면을 보면서 이 정부의 지속가능성(Sustainnability)이 너무나 뜻밖에도 일찍 한계에 이르고 있다는 느낌을 금하기 어렵다.












정부의 지속성보다
국가의 지속성이 걱정 됩니다
민족의 선택이 좌파다 보니
우파의 침몰보다 국가의 자살이 더 걱정 되는 지경이란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