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실수'를 바로잡는 방법

회계문제를 무슨 주소도 맞지 않는 미투에다 친일파들의 모략이라고 헛소리를 하는지요? <놀라운 사람들!>

터질 것이 터졌다는 정의연 회계 의혹!
오늘 수요집회가 그 논란 속에 열렸습니다.
'약간의 실수'를 했을 뿐이라는 정의연과
'정의연은 해체하라!'는 구호가
거세게 엇갈린 오늘,
일본언론은 연일 대서특필하는데
참 부끄러웠습니다.

정말 그렇게 '약간의 실수'였다면 윤미향씨는
당당히 이 자리에 나와서 '회계장부'를 복사해서
언론에 돌리면 끝나는 것이지요.
'약간의 실수'는 그렇게 바로잡는 것입니다.

이런 '정의기억연대'에 대해 여성민우회, 한국성폭력상당소 등
34개 여성단체가 오늘 정의연 지지 성명을 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을 보고 진짜 놀랐습니다.
그 34개 단체는 '최초의 미투운동이었던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연의 운동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

세상에!
저 여성단체들은 '종군위안부 문제'의 본질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네요.
종군위안부 문제는 미투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일본이 '점령국가의 강제성' 아래
식민국가의 임신할 수 있는 16~23살의 조선여성을 끌고가
일본군의 성노예을 시킨 '제도적 범죄'였습니다.
동시에 조선인의 씨 자체를 없애려는
가장 극악한 '인종말살정책(Genocide)'였습니다. ​

물론 미투도 가벼운 범죄는 아니나
인류역사상 가장 사악하고 처참한 범죄인
제노사이드에 비할 바는 아닌 것입니다.

이 34개 여성단체는 '위안부운동을 분열시키고
훼손시키는 움직임에 강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했습니다.
오거돈 성추행 사건에는 입다물고 있던 여성단체들이
34군데나 벌떼같이 신속하게 일어난 것 좀 신기하네요~

게다가
김두관 의원이란 사람은 '윤미향과 정의연을 공격하는 것은
친일적 작태'라고도 했습니다.

이 문제는 이용수 할머님께서 오늘 밝힌 대로
위안부 운동의 오류를 바로잡으면 되는 것입니다.
기부금 처리 등등 돈문제를 깔끔히 밝히라는 겁니다.
이 회계문제를 무슨 주소도 맞지 않는 미투에다
친일파들의 모략이라고 헛소리를 하는지요?
정말로 할 말이 없긴 한가 봅니다.

윤미향씨의 남편은 이용수 할머님이
'목돈이 필요해서 일것'이란 글을 자기네 가족신문같은
'수원아무개 신문'에 실었다 합니다.
예능하는 딸 뒷바라지 하면 목돈이 늘 필요했기에
그 글이 '죽비같은 글'처럼 감명깊었나 봅니다. ​

30년 동안 그렇게 이용해 먹고도 모자라서
이제는 '돈에 환장한 기억이 오락가락하는 노인'으로까지 만드는
그들-
진짜 놀라운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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