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 선거도 없는 호남에 가서 표 구걸이나 하고 있으니…

김종인 위원장이야 그냥 나가버리면 그만이지만 이 당을 지켜온 우리들만 또다시 형극의 길을 걷게 될 겁니다.
서울시장 선거, 부산시장 선거가 심상치 않습니다. 우선 서울시장 선거를 보면 보궐선거의 특성상 투표율이 아주 저조하다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열성적인 지지층만 투표장으로 간다는 겁니다.

40%도 안되는 투표율을 감안한다면 24개 구청장과 80% 이상 지방의원을 가진 민주당이 압도적인 조직선거, 관권선거를 하게 될 것인 데 반해 민주당 2중대 정책으로 마음이 떠나버린 느슨한 우리 지지층과 와해된 서울지역 당협 조직으로 이런 악정(惡政)에도 불구하고 과연 우리가 이길 수 있을지 참으로 의문입니다.

더구나 김종인 위원장이 이미 우리 당 후보들을 모두 폄하해 버려 어느 후보가 선택받더라도 상처뿐인 출마가 될 것은 자명한 이치인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책없이 우리끼리 쪼개고 제외하는 속좁은 좁쌀 정치를 어떻게 우리 지지층들이 받아주겠습니까?

부산시장 선거도 별반 다를 바 없습니다. 부산 조직도 상당수 와해되고 곧 저들은 부산지역 최대 숙원인 가덕도 신공항도 발표할 것인데 그걸 무슨 타개책으로 돌파하겠습니까?

더구나 태극기 세력이 가장 강한 부산에서 그 세력을 업고 정규재 주필이 출마하려고 하는데 아무나 나서면 찍어주는 부산으로 얕잡아 보고 초선의원에게 출마 종용도 하고 다른 중진이나 다선 의원들은 배제하면서 부산 시장감이 없다고 질러댔으니 부산 사람들이 뿔이 나도 단단히 났습니다.

어제 우리 당 최대 지지 지역인 TK에서 민주당 34%, 우리당 30%로 역전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는데도 보궐 선거도 없는 호남에 가서 표 구걸이나 한가하게 하고 있으니 참으로 보궐선거를 앞두고 하는 모습들이 가관입니다.

어제 대구에 가니 주호영 원내대표는 아마 다음 총선 때 광주에서 출마하나 보다고 대구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었습니다.

호남에 가서 벼락치기 공 들인다고 서울 호남 분들이 보궐선거 때 우리 당으로 즉시 돌아 오겠습니까? 김종인 위원장이야 그냥 나가 버리면 그만이지만 이 당을 지켜온 우리들만 또다시 형극의 길을 걷게 될 겁니다. 야당이 왜 이래? 우리 지지층들의 아우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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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해 2020-11-03 오후 4:25

    김종인이 "국민의 힘"에 남아 있는 한 표는 여당으로 갈 뿐이다. 왜냐하면 김종인은 여당보다 더 밉기 때문이다.김종인이를 빨리 내 쫏지 못하는 국민의 당원이 한심할 뿐이다.
    "국민의 힘" 당원이 똘똘 뭉치면 못할 것이 없을 뗀데 왜 그리 우물쭐물 하고 있는지 모르껬다. "국민의 힘"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경선을 해서 서울시장 후보도 내고 부산시장 후보도 내면 승리할 수 있을 뗀데 미리 자격없다는 등 자기 비하 발언을 하는 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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