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최영함 파견은, 쇼맨십에 불과한 만용이자 전혀 치밀한 계획 없이 저지르고 본 도박처럼 보인다.
이란 혁명수비대에 의하여 나포된 유조선 '한국 케미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문재인 정부가 청해부대 소속 최영함을 호르무즈 해역으로 급파시켰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란 군대는 소말리아의 해적처럼 우리 구축함이 출동하면 겁먹을 나약한 상대가 아니다. 최영함이 현장으로 달려갔다고 무슨 돌파구를 마련할 수가 있나? 이란 정부만 더 자극하여 사태의 수습을 더욱 꼬이게 만들 뿐이다. 군사적 무력시위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외교력으로 풀어야 한다.
그런데도 무모하게 우리 군함을 파견한 행위는, 우리 군함을 절체절명의 사지로 몰아넣은 꼴이다. 이란은, 한국이 감히 군함을 보내서 우리를 겁박하다니 가소롭고 황당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다면 진짜 매운 맛을 보여주겠다는 생각으로, 이란 해안선을 따라서 페르시아 만을 통과하는 미국 군함이나 사우디와 이라크 주둔 미군 기지를 향하여 배치해 놓은 지대지/지대함 미사일을 최영함을 향하여 주저 없이 발사하여 격침시키거나, 저들의 군함들을 여러 척 출동시켜서 최영함을 포위한 후에 함대함 미사일이나 어뢰, 아니면 함포로 격침시킨다면 우리는 손을 쓸 수가 있나? 아니, 저들 군함으로 최영함을 포위한 후에 우리 군함에 승선하여 우리 지시를 안 따르면 가차없이 격침시키겠다고 위협하고 최영함마저 나포하여 끌고간다면 정말 예상치 못한 수모를 경험하게 될지도 모른다. 아마 2차 세계대전 이후 대형 군함이 나포되어 끌려가는 것은 푸에블로호에 이어서 두 번째 사례로 대한민국은 전 세계의 웃음거리를 제공하게 될지도 모른다.
설마 이란이 이렇게 무모한 짓을 할까 하고 의아심을 가질지 모른다. 더군다나 이란의 핵개발에 대한 경제 제재의 일환으로 우리나라가 이란으로부터 구입한 석유대금의 지급이 봉쇄되어 동결되어 있는데 이란이 한국 군함에까지 도발을 한다면 70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대금을 영영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크나큰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그런 무모한 모험을 감행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러나 이란이란 나라는 예측불허의 나라다. 그간 전쟁도 수도 없이 했고 미국에게 많은 수모도 당했고 무수한 군인과 민간인들이 희생됐지만 그들은 결코 굴하지 않았고 지금은 핵무기까지 만들고 있다. 전 세계 이슬람 테러리스트의 각종 테러를 사주하고 지원하는 나라가 이란이다. 이번 납치를 시도한 무력은 이란의 정규 해군 군함들이 아니라 친위대 성격의 혁명수비대 소속이다. 정규군보다는 더 광폭하고 충동적인 집단이다. 그들은 이 정도의 만행은 전혀 양심에 가책 없이 그리고 주저 없이 눈 하나 까딱 안 하고 저지를 수 있는 황당한 존재인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최영함을 파견한 것은, 뭔가 한 건 했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영웅심리와 쇼맨십에 불과한 만용이자 전혀 치밀한 계획 없이 저지르고 본 도박처럼 보인다.
나는 이 순간도 혹시라도 최영함에게 어떤 불행이 닥치는 것은 아닌지 불안하고 조마조마하다. 제발 지금 즉시 최영함을 현장에서 철수시키고 미국이란 우방과, 이란과 친한 중국과 같은 나라 등 국제사회와 공조하에 외교력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혹시라도 '최영함'이나 '한국케미호'에 어떤 불행한 일이 닥칠 경우, 이는 문재인 정부의 이란에 대한 무모한 군사적 자극에서 비롯된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할복이라도 해서 국민들에게 속죄해야 할 정도로 엄청난 판단 착오이자 문재인 정부의 책임임을 지적해 둔다.
최영함(崔瑩艦)이 위험하다
- 조약돌(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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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6, 09:19












현 정부든 누구든 자국의 선박이나 국민이 납치되면 근처에 있는 무력수단을 찾게되고 운용하려고 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리고 군대는 자국민 수십명을 위하여 수백명 내지 수천이나 수만명이 전사하기도 하는 국민을 위하여 존재하는 군대이다. 그런데 이란의 위협이 크니 철수하고 외교력에 의존하라......참 웃기는 발상이다. 한국이 이란에 대해서 외교력이 있으면 이란은 계획적으로 납치히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 댁의 주장은 미국 꽁무니에 매달리란 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무력이 작든 크든 국익을 위해서 동원 가능한 수단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