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 용감한 이들이 폭군에 항복하기를 거부하였을 때 무엇을 성취할 수 있는지 전 세계의 자유민들은 이 가슴 벅찬 사건을 보고 배웠다.'
'300'은 스파르타군 300명이 페르시아 크세르크세스의 100만 대병과 싸워 큰 타격을 주고 전멸한 역사적 사실을 그린 영화이다. 2007년에 개봉된 작품도 있고, 2014년에 개봉된 작품도 있다. 이 영화가 항상 호평을 받는 이유는 영화 자체보다는 플롯이 감동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어제 우연히 1962년에 개봉된 'THE 300 SPARTANS'를 보았다. 이 영화가 다른 두 영화보다 훨씬 더 감명적이었다. 영화의 시작과 끝에 나레이션이 있는데 그것이 보는 이로 하여금 장엄감과 숭엄미에 빠져들게 했기 때문이다. 그 나레이션을 소개한다. 문재인 치하의 대한민국에 대입할 수도 있을 테니까.
<시작 부분>:그리스. 단단하고 영원한 땅. 이곳은 돌덩이조차 인간의 용기와 인내. 영광을 증명한다. 아테네에서 북쪽으로 300㎞ 떨어진 곳에 있는 이 기둥보다(스파르타군 300명이 페르시아군에 전멸당한 곳에 있는 기념 기둥) 그 점을 더 잘 보여 주는 것은 없다. 2400년 전 바로 이곳에서 역사의 전환점이 된 사건이 일어난다. 타는 듯이 더웠던 이날 300명의 그리스 전사는 그들의 삶과 자유, 그리고 후세의 자유를 위해 싸웠다.
<끝부분>:오 나그네여, 스파르타인들에게 “우리는 약속을 지키며 이곳에 잠들었다고 전하라.” 쓰러진 영웅들의 이 마지막 전언(傳言)은 그리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처음은 살라미스에서 다음은 플라타이아이에서였다. 허나 그리스는 승리보다 값진 것을 얻었다. 소수의 용감한 이들이 폭군에 항복하기를 거부하였을 때 무엇을 성취할 수 있는지 전 세계의 자유민들은 이 가슴 벅찬 사건을 보고 배웠다.
1962년판 '300'의 감동
- 무학산(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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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7, 08: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