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밥상에 빠질 수 없는 대표 음식 ‘김치’

백악관 기자실을 김치 냄새로 채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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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임실군 삼계면 두월리에서 김장김치용 배추를 수확한 태기진씨가 트럭 위 김민성씨에게 배추 포기를 던져주고 있다. Cabbage harvest at Doo-wol-li, Sam-gye-myeon, Imsil-gun, Jeollabuk-do, Korea. Photo © 2020 Hyungwon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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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의 ‘3대 오지’라고 불리는 경상북도 봉화군, 영양군, 청송군을 흔히 ‘BYC’라고 부르는데, 이 3대 오지 중 아직도 고속도로나 철도가 연결이 안 된 영양군 청기면 무진리(맹촌)의 이동영 할머니 집에서는 매년 늦가을 연중행사로 온 가족과 친척, 친구들까지 함께 모여 김장김치를 담근다. 모두가 초대형 용기 앞에 둘러 앉아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함께 김장을 하고 있다. Kimchi making in Mujin-ri, Cheonggi-myeon, Yeongyang-gun, Gyeongsangbuk-do, Korea. Photo © 2020 Hyungwon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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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의 ‘3대 오지’라고 불리는 경상북도 봉화군, 영양군, 청송군을 흔히 ‘BYC’라고 부르는데, 이 3대 오지 중 아직도 고속도로나 철도가 연결이 안 된 영양군 청기면 무진리(맹촌)의 이동영 할머니 집에서는 매년 늦가을 연중행사로 온 가족과 친척, 친구들까지 함께 모여 김장김치를 담근다. 모두가 초대형 용기 앞에 둘러 앉아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함께 김장을 하고 있다. Kimchi making in Mujin-ri, Cheonggi-myeon, Yeongyang-gun, Gyeongsangbuk-do, Korea. Photo © 2020 Hyungwon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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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의 ‘3대 오지’라고 불리는 경상북도 봉화군, 영양군, 청송군을 흔히 ‘BYC’라고 부르는데, 이 3대 오지 중 아직도 고속도로나 철도가 연결이 안 된 영양군 청기면 무진리(맹촌)의 이동영 할머니 집에서는 매년 늦가을 연중행사로 온 가족과 친척, 친구들까지 함께 모여 김장김치를 담근다. 모두가 초대형 용기 앞에 둘러 앉아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함께 김장을 하고 있다. Kimchi making in Mujin-ri, Cheonggi-myeon, Yeongyang-gun, Gyeongsangbuk-do, Korea. Photo © 2020 Hyungwon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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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의 ‘3대 오지’라고 불리는 경상북도 봉화군, 영양군, 청송군을 흔히 ‘BYC’라고 부르는데, 이 3대 오지 중 아직도 고속도로나 철도가 연결이 안 된 영양군 청기면 무진리(맹촌)의 이동영 할머니 집에서는 매년 늦가을 연중행사로 온 가족과 친척, 친구들까지 함께 모여 김장김치를 담근다. 모두가 초대형 용기 앞에 둘러 앉아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함께 김장을 하고 있다. Kimchi making in Mujin-ri, Cheonggi-myeon, Yeongyang-gun, Gyeongsangbuk-do, Korea. Photo © 2020 Hyungwon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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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을 위해 양념이 숙성되게 미리 버무려 놓은 김치속. Kimchi making in Mujin-ri, Cheonggi-myeon, Yeongyang-gun, Gyeongsangbuk-do, Korea. Photo © 2020 Hyungwon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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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의 ‘3대 오지’라고 불리는 경상북도 봉화군, 영양군, 청송군을 흔히 ‘BYC’라고 부르는데, 이 3대 오지 중 아직도 고속도로나 철도가 연결이 안 된 영양군 청기면 무진리(맹촌)의 이동영 할머니 집에서는 매년 늦가을 연중행사로 온 가족과 친척, 친구들까지 함께 모여 김장김치를 담근다. 모두가 초대형 용기 앞에 둘러 앉아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함께 김장을 하고 있다. Kimchi making in Mujin-ri, Cheonggi-myeon, Yeongyang-gun, Gyeongsangbuk-do, Korea. Photo © 2020 Hyungwon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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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의 ‘3대 오지’라고 불리는 경상북도 봉화군, 영양군, 청송군을 흔히 ‘BYC’라고 부르는데, 이 3대 오지 중 아직도 고속도로나 철도가 연결이 안 된 영양군 청기면 무진리(맹촌)의 이동영 할머니 집에서는 매년 늦가을 연중행사로 온 가족과 친척, 친구들까지 함께 모여 김장김치를 담근다. 모두가 초대형 용기 앞에 둘러 앉아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함께 김장을 하고 있다. Kimchi making in Mujin-ri, Cheonggi-myeon, Yeongyang-gun, Gyeongsangbuk-do, Korea. Photo © 2020 Hyungwon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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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의 ‘3대 오지’라고 불리는 경상북도 봉화군, 영양군, 청송군을 흔히 ‘BYC’라고 부르는데, 이 3대 오지 중 아직도 고속도로나 철도가 연결이 안 된 영양군 청기면 무진리(맹촌)의 이동영 할머니 집에서는 매년 늦가을 연중행사로 온 가족과 친척, 친구들까지 함께 모여 김장김치를 담근다. 모두가 초대형 용기 앞에 둘러 앉아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함께 김장을 하고 있다. Kimchi making in Mujin-ri, Cheonggi-myeon, Yeongyang-gun, Gyeongsangbuk-do, Korea. Photo © 2020 Hyungwon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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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김치통 밑에는 깍두기 보다 크게 잘라서 김장김치와 같이 먹는 "무우 석박지" 를 담는다. Kimchi making in Mujin-ri, Cheonggi-myeon, Yeongyang-gun, Gyeongsangbuk-do, Korea. Photo © 2020 Hyungwon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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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걷이가 끝나면 첫서리가 내리기 전에 배추와 무를 수확해서 김장을 담근다. 이동영 할머니댁에서는 올해 김장을 위해 500포기의 배추를 준비했다. 전날 절인 김장용 배추를 3번 헹궈서 물을 빼고 있다. Kimchi making in Mujin-ri, Cheonggi-myeon, Yeongyang-gun, Gyeongsangbuk-do, Korea. Photo © 2020 Hyungwon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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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bbage harvest at Doo-wol-li, Sam-gye-myeon, Imsil-gun, Jeollabuk-do, Korea. Photo © 2020 Hyungwon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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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영 할머니의 막내 외손녀 권나하(초등학교 1학년) 양도 올해는 외할머니 집에서 김장을 하는 연중행사에 참여해 김치를 담그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First grader Kwon, Na-ha is learning to make Kimchi in Mujin-ri, Cheonggi-myeon, Yeongyang-gun, Gyeongsangbuk-do, Korea. Photo © 2020 Hyungwon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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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의 기본 재료는 물론 고추다. 전라북도 임실군 장날에 나온 마른 고추. Osu-myeon, Imsil-gun, Jeollabuk-do, Korea. Photo © 2020 Hyungwon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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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chi making in Mujin-ri, Cheonggi-myeon, Yeongyang-gun, Gyeongsangbuk-do, Korea. Photo © 2020 Hyungwon Kang

  • The indispensable national dish - the Korean Kimchi 

    Over the years, Korea has suffered, losing at times and recovered her land, language, history and culture. But they have never lost their indispensable national dish Kimchi.

    Kimchi is the main staple of Koreans all over including Korean Diaspora that stretches as far as north and south Americas, Europe and Middle East, Africa and in all of Asia.

    Growing up in the U.S., I didn't always have access to Kimchi on my dining table, but I enjoy it when I can.

    When journalists from Korea accompany Korean Presidential visits to the U.S., I've seen Korean journalists sitting down for a meal with Kimchi, when they arrive in Washington, only 15 hours after having departed from Korea.

    When I led the 1998 Clinton Lewinsky scandal coverage in Washington at the Associated Press, we had many late night stakeouts which meant getting takeout Korean meals from our favorite restaurant on 21st Street NW in Washington, DC.. We definitely christened the West Wing at the White House with the Kimchi smell from our takeout dinner during those endless nights of President Clinton, who was famous for being late to everything including his return to the White House at the end of the day.

    While some Americans have freezer box(es), Koreans have a Kimchi refrigerator (or two) which maintains the optimal temperature of 30.2 degrees Fahrenheit (-1℃) just below the freezing point.

    Times have changed now and one can even find Kimchi at the Costco membership stores. 

    In one of the most remote locations in Korea, in Yeongyang County, Gyeongsangbuk-do Province, which is not connected by any railroads or freeways, Mrs. Yi Dong-yeong (74) has been making home-made Kimchi for the past 56 years. She used 500 heads of cabbage for her Kimchi this year. Some years, she has made Kimchi using as much as 1,000 heads of cabbage. 

    Mrs. Yi keeps her Kimchi in her Kimchi refrigerator and in her Kimchi storage, which she regularly ships during the year to her 5 daughters, son, close relatives and one of her daughter's friends. Her oldest Kimchi is two years old.

    Mrs. Yi grows almost everything needed to make her Kimchi. Her recipe for 500 heads of Kimchi are as foll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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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밥상에 빠질 수 없는 대표 음식 ‘김치’

    우리 민족의 영토, 역사, 언어, 그리고 문화 중에 절대 빼앗길 수도, 잃어버릴 수도 없는 것이 있다면 바로 우리의 대표 음식인 김치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미국 순방을 올 때 따라오는 취재진들이 15시간을 걸려 워싱턴 DC에 도착한 후 가장 먼저 찾는 음식에 김치가 빠지지 않는 것을 많이 보았다.

    미국에서 자란 필자는 김치를 자주 접할 수는 없지만 기회가 있으면 즐기는 편인데, 1998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르윈스키 성 스캔들 청문회와 탄핵 취재를 지휘할 당시 백악관 기자실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 그야말로 끝없이 연속으로 이어지는 취재 중 저녁식사를 특별식으로 평소 워싱턴 DC에서 언론사 친구들을 자주 데리고 가던 한식당에서 한식 투고 주문을 자주 했었다.

    9.11 테러 이전인 1998년 만 해도 영세한 한인 식당에서는 배달 서비스가 없었고 특히 백악관 경내로는 어떠한 음식이나 물건도 외부인이 가지고 들어오지 못했다. 하지만 기자증 소지자들은 김치를 포함해서 거의 무엇이든 반입할 수 있었다.

    한식 저녁식사를 주문할 때는 타 언론사 기자들도 평소 메뉴를 몰라서 못 먹던 한국 음식을 먹기 위해 필자를 통해서 너도나도 주문을 부탁했었는데, 내가 생각해도 미안할 정도로 김치냄새가 백악관 웨스트윙의 기자실에 가득 차곤 했었다.

    타민족들도 한번 맛이 들리면 자주 찾을 수밖에 없는 우리 음식 중의 대표인 김치가 미주 한인 인구가 늘고 유능한 사업가들이 많아지면서 요즘에는 회원제 대형매장인 코스코에서도 맛있는 김치가 팔릴 정도로 확산됐다.

    미국 가정에는 냉장고와 냉동고가 있어 고기 등 냉동 음식을 많이 보관한다면, 많은 한국 가정에서는 차는 없어도 김치냉장고가 있는 집이 많다. 김치냉장고가 2대씩 있는 집도 있다.

    대한민국의 ‘3대 오지’라고 불리는 경상북도 봉화군, 영양군, 청송군을 흔히 ‘BYC’라고 부르는데, 이 3대 오지 중 아직도 고속도로나 철도가 연결이 안 된 곳이 영양군 청기면 무진리 (맹촌)다. 이곳에서 매년 다섯 딸, 아들, 친정동생, 혼자 사는 딸 친구 등 주변 친척들 집에 겨울 김장김치를 택배로 주기적으로 보내주는 이동영(74) 할머니의 집에서는 매년 늦가을에 가까운 친척, 아들딸 식구 등 3대가 모여서 김치를 담그는 풍습이 있다.

    이동영 할머니는 1964년 3월, 18세 나이에 김치 담그는 것은 물론, 아궁이에 불 때서 밥을 할 줄도 모를 때 시부모들이 안 계셔서 “시집살이 걱정 없다”는 중요한 이유를 내세운 친정 고모의 중매로 6살 연상 총각에게 시집을 왔다고 한다. 그후 지난 56년 동안 이동영 할머니는 한 해도 쉬지 않고 해마다 김장을 해왔는데, 올해도 배추 500포기 김장을 담갔다. 김장을 많이 하는 해에는 1,000포기를 담근 적도 있다고 한다.

    배추, 고추, 무, 갓, 마늘, 쪽파, 찹쌀, 양파, 매실청 등 거의 모든 김장 재료를 손수 재배하는 이동영 할머니 집에서는 김장김치를 김치냉장고와 서늘한 김치창고에 있는 항아리에 넣어서 1년 내내 두고 먹는다. 이동영 할머니 김치창고에는 2년 묵은 김치도 있다.

    *퓰리처상 수상자 강형원 기자의 우리·문화·역사 Visual History &;;;; Culture of Korea 전체 프로젝트 모음은 다음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www.kang.org/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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