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겉 다르고 속 다른 이중정당인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박재호 의원은 1월29일 부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산에 계시는 분들이 조선·중앙·동아일보와 TV조선·채널A를 너무 많이 보신다. 어떻게 나라 걱정만 하시는지 한심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대변인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가덕도 신공항 지지와 함께 한일(韓日) 해저터널 건설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친일DNA 발동”이라고 비난했다. 부산 출신 박재호, 최인호의 이와 같은 발언은 겉으로는 부산을 사랑하고 부산시민을 생각하는 것처럼 하면서도 속내는 부산시민을 얕잡아보고 무시하며 짓밟는 속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부산시민들 가운데는 1980년대부터 한일 해저터널 연구회를 발족, 한일 해저터널에 대한 깊은 관심과 함께 가덕도 신공항-한일 해저터널을 연계하여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 나갈 부산의 발전상을 그리고 있다. 한일 해저터널 연구회 회원으로는 대학총장, 기업인, 교수, 시민단체 등 많은 부산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심지어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도 한일 해저터널 건설에 적극성을 보였다. 상황이 이런데도 한일 해저터널 구상을 말하면 친일DNA가 발동된다고 폄하할 수 있는가? 최인호 대변인은 부산시민에게 사과해야 한다.
특히 한일 해저터널 구상을 친일DNA로 몰아붙인 최인호의 발상은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구시대 유물” 같은 일본 컴플렉스로 세계 각국이 해저터널로 연결되는 시대적 추세를 외면한 무지한 태도로 볼 수밖에 없다. 어째서 부산 출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입으로는 부산을 생각하는 척하면서 속으로는 부산시민들의 자존심과 명예를 여지없이 짓밟고 돌아다니는가? 과연 340만 부산시민들이 박재호와 최인호 같은 천박한 정치인들로부터 무시당하고만 있을 수 있는가? 더불어민주당의 부산에 대한 편견은 철저하게 심판받아야 마땅하다고 본다. 더불어민주당은 겉 다르고 속 다른 이중정당인가?
부산시민을 한심한 ‘친일DNA’로 짓밟는 민주당 당직자들
- 문무대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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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3, 10: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