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국민들이 함장님의 애국심, 부하 사랑, 아픔과 슬픔과 분노를 늘 기억하고 함께 할 겁니다
2010년 3월26일 천안함 폭침 때 함장이었던 최원일 중령이 내일이면 30년 군복무를 마친다고 합니다. 11년 전 부하 46명을 잃고 함장님은 그동안 참 고통스러운 시간들을 보내야 했습니다.
11년간 북한은 사과도 책임자 처벌도 없었고, 천안함 폭침의 주범 김영철이 2018년 서울과 평창에 버젓이 나타났을 때 함장님과 생존 전우들의 가슴 속이 어땠을지 많은 국민들이 함께 분노했습니다.
북의 어뢰 공격으로 46명의 전우가 산화했는데 아직도 이 나라에는 북의 폭침조차 부정하는 세력이 있다는 것도 함장님과 전우들을 많이 힘들게 했습니다. 저는 그동안 생존전우들의 소망이었던 함장님의 대령 진급을 기대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런 소망은 번번히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제 전역을 앞두고 명예퇴진으로 대령 승진이 되었다고 합니다. 안타깝고 씁쓸합니다.
그러나 최원일 대령님, 많은 국민들이 함장님의 애국심, 부하 사랑, 아픔과 슬픔과 분노를 늘 기억하고 함께 할 겁니다. 저도 그 중 한 사람입니다. 최원일 대령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전역 후 대령님의 새로운 인생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최원일 대령님, 수고하셨습니다
- 유승민(前 국회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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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8, 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