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광화문 집회, 자제해야

법원이 불허한 집회는 즉각 취소해야…집회 강행은 결과적으로 문재인 정권 도우미가 되는 길입니다. <삼일절 광화문 집회,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내일은 102주년 3·1절입니다. 문 정권의 독선과 무능, 폭주에 항의하는 단체들이 3·1절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인 정권 규탄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취지에는 당연히 동의합니다. 그러나 집회라는 방식과 시점은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직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를 넘나드는 상황이고,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겨우 나흘째 되는 날입니다. 아직 국민의 0.01%도 접종받지 않은 상태입니다. 변이 바이러스는 언제 어떻게 우리를 덮칠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방역과 의학적 관점에서 코로나 극복은 ‘터널의 끝이 보이는 상황’이 아니라 이제 겨우 ‘시작의 시작’일 뿐입니다.

이 정권 사람들은 지난번 2차 대유행의 책임을, 대놓고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떠넘겨 왔습니다. 만약, 내일 법원이 허락하지 않은 대규모 집회가 강행되고 혹시라도 확진자가 늘어난다면, 그 책임은 광화문 집회 참가자들에게 떠넘겨질 것이 명백합니다.

그래서 저는 3·1절 집회 주최 측에 법원이 불허한 집회는 즉각 취소할 것을 호소드립니다.
집회 강행은 결과적으로 문재인 정권 도우미가 되는 길입니다. 온갖 정책실패로 곤경에 빠진 이 정권은 집회 강행을 마음 속으로 크게 반기며 공격의 칼을 갈고 있을 것입니다. 갈라치기의 빌미를 주고, 스스로 방역 실패의 굴레를 뒤집어쓰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집회 측 스스로를 전체 공동체로부터 고립시키는 ‘정치적 자가격리’를 초래할 것입니다.

내 이웃의 생명과 안전에 불안감을 줄 수 있는 행동은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진정 정권 심판을 바란다면, 그들에게 단 하나의 빌미도, 한 치의 꼬투리도 줘선 안 됩니다.

허가받은 집회도 준비부터 해산까지 방역 지침을 철두철미하게 준수해 주십시오. 비과학적이고 이념 편향적인 정부의 말과 결정은 비판하더라도, 방역 전문가들의 의견은 존중해야 합니다.

102년 전 우리의 선조들은 일제로부터 자유와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태극기를 들었습니다. 지금은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4·7 보궐선거 투표장으로 나가 이 정권을 심판하는 것이 구국과 자유의 길입니다.

3.1절을 맞아 나라를 되찾고, 나라를 만들고, 나라를 지킨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합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코로나와 싸우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힘내시라는 응원을 보냅니다.

2021년 2월 28일
국민의당 대표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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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의메아리 2021-03-01 오전 10:19

    대통령 한번 해보려다 여의치않으니가 이젠 시장이요 그간 종인이가 2중대하며 설레바리 치든데 이젠 철수냐 애저녁에 꿈깨시라 안선생 당신은 1,5중대가 아니요 우리국민 모두가 당신을 알아요 올라가지 못할나무 이쯤에서 접으시오 잘못떨어지면 다리뿌러집니다

  • RedBuster 2021-02-28 오후 9:21

    Mr 아장 아장 간철수. 이 자가 정치판에서 얼쩡거리는 한 문재인과 그 일당들을 몰아낼 가능성은 없다. 박원순 도우미, 문재인 도우미로 활약하여 종북숭중 좌익 패거리들이 정권을 네다바이 할 수 있게 부역한 간철수는 냉큼 없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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