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수처에 이어 중수청을 또 설치한다고 난리법석입니다. 집권 말기에 와서 국가수사청, 공수처를 설치해 검찰의 힘을 빼더니 이제 와서 검찰 수사권을 마지막으로 해체하는 수순인 중수청을 설치한다고 합니다.
벼락 출세한 중앙지검장을 앞세워 중앙지검 특수 4부까지 만들어 이명박·박근혜 정권 적폐수사를 강행하면서 그렇게도 모질게도 정치 보복을 하더니, 정권이 넘어가면 차기 정권이 또다른 검찰 간부를 앞세워 문재인 적폐 수사를 벌여 자기들이 당할 수도 있겠다는 두려움이 커서 이런 검찰은 해체해야겠다고 생각했겠지요.
국민들이야 어떤 수사 체제가 들어온들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만 그렇게 정치보복에 견마지로를 다한 검찰이 토사구팽되어 몇달 남지 않은 검찰총장이 별 의미 없는 직(職)까지 건다고 비장하게 말하는 것을 보는 지금의 검찰 현실을 나를 포함한 검찰 선배들은 과연 어떤 기분으로 보고 있을까요?
권력의 사냥개 노릇이나 하면 그런 꼴을 언젠가 당할 수도 있다는 것을 진즉 알았어야 했는데 만시지탄(晩時之歎)입니다.
검찰 선배들이 보는 '권력 사냥개'의 말로(末路)
- 홍준표(국회의원) 페이스북
-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2021-03-03, 09:22












연기력이 형편없는데도 권력의 주연배우를 맡았던 자의 말로가 어떻게 될지도 몹시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