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박근혜 정부보다 단언컨대 못한다” 말한 서민 교수일 듯.
부끄러운 자랑 같지만, 김현미가 아직 국토부장관으로 재직중일 때, 다음 국토부장관이 변창흠이 될 거라고 예상했었다. 실제 그렇게 되었으니 내가 정확하게 맞춘 셈이다. 그렇다고 내가 문재인 정권하의 몇몇 공무원들처럼 신내림을 받은 것도 아니고 점쟁이도 아닌데 그렇게 정확하게 맞춘 게 이상할 법도 하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그렇게 예상했던 이유가 있었다.
세상 살면서 많은 사람들을 겪다보면 문재인이나 대법원장 김명수처럼 편가르기를 좋아하는 성격을 가진 사람들을 자주 만나게 되는데 이들에게는 일정한 성격상의 특징이 있다. 이러한 것들은 사람이 착하고 나쁘고의 차원과는 무관하며 이런 편가르기 좋아하는 성격을 가진 사람들 중에도 착한 사람은 부지기수로 많다. 이 사람들의 특징은 사람을 항상 니편 내편 따져서 같은 편이면 지나친 호의를 갖고 반대편이면 필요 이상의 적대감을 갖는 것이다. 속된 말로 '뒤끝 작렬'하는 성격이다. 자신에게 좋게 말하는 사람한테는 보통사람 이상의 지나친 감사의 마음을 갖고 반대로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에게는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차가운 적의(敵意)를 보이는 것 같다. 이런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사람은 착할지 몰라도 남 보기에 굉장히 속이 좁고 편협한 사람처럼 보이기도 한다.
변창흠은 과거 국회에서 주택정책을 문재인 정부가 제일 잘한다고 말했다. 야당 의원의 "문재인 정부가 몇 번째로 주택정책을 잘했느냐’는 질문에 "최근 세 정부의 주택 정책 순위를 매기면 문재인 정부가 제일 잘한다"고 했던 것이다. 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정부를 비교한 결과 문재인 정부가 첫 번째라는 것이었다.
문재인 같은 성격을 가진 사람이 변창흠을 어떻게 보았을지는 짐작하고도 남는다. 문재인이 평소 댓글까지 꼼꼼히 읽는다고 하니 틀림없이 변창흠의 발언을 인지했을 것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다음에 좋은 자리가 하나 생기면 변창흠이 영전(榮轉)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당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었으니까 관련되는 국토부장관으로 가지 않겠냐고 예상했었는데 그대로 된 셈이다. 사람의 능력이나 그릇보다는 니편 내편을 먼저 따지는 문재인, 김명수 같은 인간들 특유의 인사 스타일로 행정부와 사법부가 망가지고 있는데 건국 이래 보기 드문 국정농단이 지난 4년간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본다.
똑같은 논리로 ‘지금 문재인이 제일 미워하는 사람이 누굴까요?’라고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하겠다. 아마도 ‘조국흑서’ 필진 중의 한 명인 단국대학교 의대 서민 교수가 아닐까 하고. 왜냐하면 서민 교수가 과거 이렇게 말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가 박근혜 정부보다 단언컨대 못한다”
그리고 이런 말도 했다.
“세월호 사고 당시 박근혜를 그렇게 욕하던 당신이 그보다 나은 게 대체 뭔가?”
“박근혜 탄핵 때 촛불을 들고나간 그날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소리높여 외칠 거다. ‘탄핵 반대! 탄핵하면 더 한심한 자가 온다!”
지금 문재인이 제일 미워하는 사람은 누굴까요?
- 부산386(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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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0, 1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