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존경하지 않는데 그의 집을 '사저(私邸)'라 높일 필요가 뭔가?
문재인의 '사저'가 목하 논란거리다. 그러자 문재인이 발끈하고 나섰다. 아직 있지도 않는 건물을 '사저'라고 불러주는 세상도 우습지만, 있지도 않는 물건을 두고 성을 낸 대통령도 우습다. 전자는 우스운 정도에 그칠 일이겠으나 후자는 정신감정이 필요해 보일 정도다. 어딘가 찔리는 데가 없지 않고서야 저러겠나.
여러 사람이 자기를 두고 쑥덕숙덕하면 아무리 강심장이더라도 숨어서나마 자신을 되돌아 본다. 그러나 문재인은 도리어 성을 냈다. 거기에 이끗이 있기 때문이다. 사저를 농지에 짓는 탓에 농지전용 시비가 일고 있다. 그렇다면 농지가 아닌 대지를 사서 지으면 될 일이다. 그러면 쑥덕댈 일도 없어지려니와 성낼 일도 없다. 그러나 그러지는 않고 도리어 국민을 꾸짖었다. 이래서 돈 많은 사람이 더욱 돈을 밝히는 모양이다. 게다가 그의 양산의 집이 하천을 점유했던지 하천법을 위반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야당대표 시절에 그런 비난을 샀으면 대통령일 때는 같은 꼴을 당하지 않을 일이다.
사저(私邸). 개인의 저택을 이르는 말이다. 그러나 개인의 저택이라고 하여 갑남을녀의 집을 사저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자가(自家)라 할 뿐이다. 개인의 집을 ‘사저’로 대접하기 위해서는 첫째, 그 집의 주인이 왕이나 왕후. 혹은 그 비슷한 신분이어야 한다. 둘째, 존경받는 사람의 집이어야 한다. 우리를 포함한 많은 사람이 문재인을 존경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의 집도 대접해 주기 싫다. 사람도 존경하지 않는데 그의 집을 '사저'라 높일 필요가 뭔가? 그런데도 모든 언론이 하나같이 '사저'라 쓴다. 이는 존경심을 강요하는 짓이다.
국민이 문재인의 집구석까지 높여 말해야 하나
- 무학산(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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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6, 12:14












집안 비리의 치욕으로 자살한 노무현의 죽음을 逝去라 하지요. 문재인이 私邸에 居하다 죽으면 崩御라 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