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는 성추행범을 응징하는 선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오늘 마침내 '그녀'가 우리 앞에 섰습니다.
두려움을 이겨내고 아픔을 스스로 감내하며
이제 우리에게 할 말이 있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녀는 말했습니다.
'아직도 박원순의 위력은 살아있다'고 말입니다.
소름끼치는 말이지요.
페미 대통령은 그의 죽음을 애도했고
여성운동을 하며 밥을 먹고 살아온 '명예여자'들은
그녀를 '피해호소인'이라고 불렀습니다.
저는 왜 저들이 성추행범으로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박원순을 '5일장'을 치렀을까 이상했습니다.
3일장으로 아니 저같은 요즘 말하는 직장 혹은
조용한 가족장으로 치르는 게 정답인데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 '피해자'가 말했습니다.
"박원순의 위력은 그가 세상을 떠난 뒤에서
그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
자신들만이 정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무자비하게 저를 괴롭힐 때
그들의 이념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됐습니다."
그리고 이 여자들이 증거입니다.
"박원순의 위력은 그의 잘못이 심각한 수준으로 되더라고
그 무게를 온전히 제가 감내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녀를 '피해호소인'이라고 모욕한 저 여자들이
지금 이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라는 것은
한 마디로 '국치'입니다.
그리고 지금 베스트셀러라는 이 책!
히틀러를 '희대의 영웅'으로 만든 괴벨스,
'히틀러 나치즘을 정당화한 그 여성감독' 레니 리펜슈탈과
뭐가 다릅니까?
그녀는 오늘 용기를 냈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그의 극단선택 끝에 피해자가 바뀌었다.
그러나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피해자였다."
변호사인 박원순은 왜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요?
그 답이 바로 우리가 지켜보는
이 해괴한 세상입니다.
이번 선거는 성추행범을 응징하는 선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마침내 '그녀'가 우리 앞에 섰습니다
- 전여옥(前 국회의원)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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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8, 02: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