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이미 국민들에게 다 들켜버린 '11월 집단면역'이란 불가능한 얘기를 앵무새처럼 반복하지 말라.
이재명 지사가 "경기도가 독자적으로 백신을 도입하고 접종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이 지사는 그동안 문재인 정권의 K방역을 찬양해 왔다. 그런 이 지사가 경기도의 독자적 백신 도입을 추진한다니 국민은 대체 이게 무슨 소리인지 어리둥절할 뿐이다. 이 지사의 이 한마디는 문재인 정권의 백신정책 무능과 실패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경기도라는 광역단체가 중앙정부의 도움 없이 독자적으로 백신을 도입할 수 있다면, 도대체 문재인 정부는 그동안 무엇을 했으며, 이 정부는 왜 존재하는가? 만약 이 지사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얘기를 그냥 해본 것이라면 '아니면 말고' 식의 아무말 대잔치는 국민의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 어느 경우든 문재인 정권의 임기말 레임덕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기 짝이 없다.
여기에다 “이름을 밝힐 수 없는 국내 한 제약사가 백신을 위탁생산하는 계약체결을 진행하고 있다”는 정부의 성급하고 불투명한 발표는 오늘 종일 주식시장의 혼란을 초래했다.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무지가 국민의 생명과 민생을 위험에 빠트리고 온 나라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미 국민들에게 다 들켜버린 '11월 집단면역'이란 불가능한 얘기를 앵무새처럼 반복하지 말라. 대통령은 백신확보에 총력을 다하되 국민에게 정직하게 보고하기 바란다.
정부가 왜 존재하는가?
- 유승민(前 국회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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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5, 2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