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개 노릇, 불독 노릇을 한 업보(業報)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는 부디 이런 검찰은 만들지 마시기 바랍니다. 문 정권 초기 검찰은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특수 4부까지 동원해 적폐수사에 올인해 상대 진영을 궤멸시키는 정치수사를 자행함으로써 권력의 사냥개 노릇을 충실히 이행하였습니다. 집권 중반기에는 문 정권 비리를 감싸기 위해 집 지키는 불독이 되어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불법 권력 지키기에 혈안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국민 눈치 안 보고 안팎으로 견마지로(犬馬之勞)를 다했슴에도 수사권은 공수처와 경찰에 다 빼앗기고 검찰은 이류 수사기관으로 전락하면서 이제 퇴직 후 변호사도 하기 힘든 형국이 되었습니다. 검찰의 몰락이지요. 사냥개 노릇, 불독 노릇을 한 업보이지요.

새롭게 지명된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는 부디 이런 검찰은 만들지 마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남은 검찰의 자존심은 지키십시오. 검찰의 존재 이유는 정의 구현입니다. 권력에 끈을 대어 총장이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총장이 되면 그 끈을 끊어 버려야 합니다. 정권은 유한하지만 검찰은 영원합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위로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댓글쓰기 주의사항

댓글달기는 로그인후 사용하실 수 있으며, 내용은 100자 이내로 적어주십시오. 광고, 욕설, 비속어, 인신공격과 해당 글과 관련 없는 글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됩니다.

  • RedBuster 2021-05-05 오전 9:28

    홍준표 의원, 바랄 걸 바라셔야지. 김오수 쌍판대기만 척 봐도 . . . .

  • naidn 2021-05-04 오후 11:30

    준표야,
    총장이 되기위해서는 끈을 쥐고 있어야 하나 ?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