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젊은이들이 우리 역사를 모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승만·박정희를 긍정하는 TV드라마 정도는 만들어져야…

나는 고교 3학년에 오르자 대학 입시 선택과목을 국사에서 세계사로 바꾸는 힘든 모험을 했는데 참으로 우리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싫었다. 왜 반정, 사화, 당쟁이나 일으키는 왕들과 신하들의 이름을 외워야 하는지에 대한 공부가 싫었다. 이성계는 왜 고려를 무너뜨리고, 세조는 왜 조카를 죽이는 반정을 일으켰고, 영조는 어찌하여 아들까지 뒤주에 넣어 비참하게 죽였는가? 그리고 대원군과 고종, 이분들이 나라와 후손을 위해 남긴 업적은 무엇인가? 이 나라 강토에서 청일 전쟁, 로일 전쟁을 일으킨 일본이 두 전쟁에서 승리하여 우리 나라를 독차지하게 만들지 않았는가? 아시는 대로 TV에서 반복해서 만드는 드라마 세 가지가 있는데 세조 반정, 장희빈, 사도 세자가 있다. 그러한 드라마나 보면서 무슨 역사 공부를 할 생각이 들겠는가?


지금 문재인 정권은 박근혜 정권을 무너뜨린 후 개혁을 한다면서 4년동안 무엇을 하였나? 그에 대한 평가는 지금 여론 조사에서 잘 드러난다. 바로 옆 나라 일본에서는 우에스기 요잔이 17세의 젊은 나이에 요네자와 번주가 되어 붕괴 직전의 현을 당시 에도 막부 최고의 현으로 만들었고, 또 명치왕은 어떠했는가? 오늘날 일본의 근거지를 만들지 않았는가? 그러니 일본 젊은이들이 자기들 역사에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다.


지금 노인네들은 젊은이들이 우리 역사를 모른다고 비판을 한다. 그러나 젊은이들이 근, 현대사에 대하여는 의외로 많은 지식을 갖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본인도 우리 역사에서 후손에게 남길 업적을 세운 지도자는 이승만과 박정희 대통령 뿐이라고 생각하며 관련된 서적이 많이 있다. 지금 정권에서는 이 두 분에 대한 평가를 달리하나 자신들의 정치 논리와 다르다 하여 부정적인 사관을 만드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우리 후손들이 역사를 공부할 만한 지도자를 제대로 평가하여야 하며 TV 드라마 정도는 만들어져야 한다. 두 분 대통령은 지금 대한민국과 선진경제 입국의 시조라고 할 만하다. 그런 점에서 이번 더불어 민주당 송영길 새 대표가 현충원에서 두 분 묘소를 방문한 것을 많은 국민들이 환호하는 이유가 밝게 드러난다. 문재인 대통령도 정권이 끝나기 전에 두 분의 영전을 방문하고 구속중인 두 분 전임 대통령을 특사한다면 국민 여론이 달라질 것이라고 확신하다.

 

 

2021. 5. 6 

전 국정원 차장 김은성

 

  • 트위터
  • 페이스북
  • ↑위로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댓글쓰기 주의사항

댓글달기는 로그인후 사용하실 수 있으며, 내용은 100자 이내로 적어주십시오. 광고, 욕설, 비속어, 인신공격과 해당 글과 관련 없는 글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됩니다.

  • 자유의메아리 2021-05-07 오전 11:31

    지금 이나라 국민중 젊은이는 고사하고 60대이하는 자유민주주의 교육은 고사하고 반공교육도 않받았으니까 대략70대이상은 되어야 반공교육을 조곰 받았고 75세이상은 경험칙(6,25등으로 배두고 익혔다) 교육을 반듯이 시켜야한다 반공교육 말이다 이박사 하야시키고 4,19로 민주정부 세웟다고?그래서 당시 대학생 아이들이 데모하면서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했느냐 이게 오늘의 현실이며 그 결과이다 나는지금 87세먹은 늙은이로 친구들 대부준 저승갔네!!! 쓰잘데없는 말 여기서 줄인다

  • RedBuster 2021-05-06 오후 10:34

    김은성 전 국정원 차장님의 역사인식에 공감합니다. 허나, 송영길의 이승만, 박정희 두분 전 대통령 묘소 참배에 대해서는 진정성이 별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송영길이가 인천시장질 할 때부터 오랜동안 보여준 숭중친북반미 행투가 너무도 뚜렷했기 때문입니다. 순진한 국민들은 좌익들이 보여주는 '악어의 눈물'에 대해 냉철한 시각을 가져야 합니다.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