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당사에서 뭔가를 발표하고 나서 하루종일 주마간산처럼 입문부터 지금까지 내 10년이 머릿속에 지나갔다. 난 내 발탁에 있어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감사한다. 그런데 탄핵은 정당하다. 이 얘기를 어딜 가나 하는데 무슨 문제인가.
당 대표라는 큰 산에 도전하면서 그냥 자주 사색에 빠진다.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는지,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과 함께. 시작은 그분 덕분이고 때문이다. 내가 계속하고 있는 건 내 의미와 목적을 찾았기 때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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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출판 기념회 지난주에 하셨잖아요. 일단 축하드리고요.
◆ 이준석> 감사합니다.
◇ 김현정> 그 자리에서 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소모품이었다라는 발언을.
◆ 이준석> 발언이 아니라 책에 있는 내용이에요.
◇ 김현정> 책에 있는 내용을. 이게 큰 화제가 돼서 한번 여쭤보고 싶었어요, 만나면.
◆ 이준석> 그런데 그 책의 그 앞에 있는 내용이 뭐냐 하면 나는 개인적으로는 박근혜 대통령한테 감사한다. 왜냐하면 저를 발탁한 사람이니까.
◇ 김현정> 발탁했다는 측면에서.
◆ 이준석> 그런데 예를 들어 제가 항상 얘기하지만 YS가 발탁한 사람 중에 손학규 대표도 있고 그다음에 노무현 대통령도 있고 하지만 그때 3당 합당이나 이런 거 겪으면 갈라설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있다. 그런 내용 비슷한 걸 쓴 건데 언론은 그중에서 소모품이라는 단어가 재미있다고 생각했나 봐요.
◇ 김현정> 그러면 지금 ‘박근혜 키즈’라고 아직도 따라다니잖아요, 꼬리표. 그거 좋으세요, 싫으세요?
◆ 이준석> 그거는 팩트에 대한 부분이기 때문에 좋고 싫고의 문제가 아니고.
◇ 김현정> 발탁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으니까.
◆ 이준석> 그러니까요. 아니, YS키즈라는 사람들은 그대로 있잖아요, 김무성 대표부터 해가지고. 그 사람들이 나중에 어떤 정치적 행보를 보이냐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지는 거니까.
◇ 김현정> 그러니까 좋으세요, 싫으세요? 팩트는 팩트인데.
◆ 이준석> 저는 고맙습니다, 박근혜 대통령한테. 그거는 확실합니다. 저를 발탁해 줬으니.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244747?fbclid=IwAR3VF5KYWZsoUwzZo4RVvrx45nuFZirxPV0OOWQK6UVZ_fF-MRtNsAy08LU
저를 발탁한 박근혜 대통령이 고맙습니다
- 이준석(국민의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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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1, 20: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