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되는 것을 되게 하는 것, 그게 나의 업(業)이다”

정치 모리배들에게 일독(一讀)을 권하는 책, “노희영의 브랜딩 법칙” <우리는 매일 노희영이 만든 세상에서 살고 있다>

브랜드기획자 노희영은 200개의 브랜드를 론칭했다.2500개의 매장을 오픈,매출 2조원대의 신화를 일궈냈다. 그가 창출해낸 신화의 비밀을 책으로 엮어 내놓았다 ."대한민국 1등 브랜드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노희영의 브랜딩법칙"이 책 제목이다.

노희영의 브랜딩법칙은
1.무모한 모험이 아닌 계획된 도전을 한다.
2.나만의 설득기술은 확신한다.
3.그들에겐 없고 우리에게 있는것을 찾는다.
4.경쟁사를 못 이길 바에는 새 판을 짜라.
5.한 끗차이에 목숨을 건다.
6.마케팅은 타이밍,이슈를 찾아라.
7.명확한 콘셉트는 본질을 건드릴 때 나온다.

이런 신념과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1등 브랜드를 만들어 낸 당당하고 자신만만한 여성경영인이다. 끊임없이 도전하는 파이오니어요, 훤훤한 여장부(女丈夫)다. 이 책은 2020년12월1일 초판발행후 75일만에 8쇄가 발간됐다. 이쯤되면 베스트셀러급에 오른 인기있는 책이란 평가를 받을만하다고 본다. 요즘 대선잡룡들의 허접한 자서전이나 회고록, 권력주변의 부나비들이 내놓고 있는 신변잡기의 자기자랑이나 지저분하고 구질구질한 변명따위의 쓰레기같은 잡서(雜書)와는 격을 달리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노희영의 저서를 읽으면서 느낀 것은 "대한민국의 1등 브랜드"는 이렇게 많이 출시되는데 가렴주구(苛斂誅求)로 국민을 괴롭히는 정치판의 쓰레기같은 모리배(謀利輩)들을 인간개조시켜 개과천선한 정치인으로 재생시킬 수는 없을까하는 생각에서 독후감을 쓰기로 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노희영이 만든 세상에서 살고 있다"를 외친 것처럼" 우리 국민도 신명나게 살 수는 없을까"를 기대해 보기도 한 것이다.

50대 후반의 "노희영"이라는 작가는 대단한 경력의 소유자다. "파슨스디자인스쿨"을 졸업했다. 그가 기획한 브랜드는 "마켓오" "비비고" "계절밥상" "제일제면소" "삼거리푸줏간" "쓰리버즈" "세상의 모든 아침" "평양일미" "퍼스트에이드" 등 200여 개나 된다. 노희영이 리노베이션한 브랜드도 "백설" "CGV" "올리브영" "갤러리아백화점명품관" "뚜레주르" "투썸플레이스" "VIPS" "다시다" "프레시안" "햇반" "해찬들" "쁘띠첼" "올리브TV" 등이 있다. 노희영은 또 "명랑" "광해" "설국열차" 등의 영화마케팅에도 참여했다고 책은 밝히고 있다. 노희영의 이 같은 브랜딩실력은 "오리온롸이온즈 콘셉트개발담당이사, 오리온그룹 부사장, CJ그룹 브랜드전략고문, YC푸즈 대표 등 다양한 경력으로 이어지고 지금은 비엔에스, 식품연구소넥스트메이드 대표로 일하고 있다. 한마디로 각종 식품 제품 이름짓기와 마켓팅으로 성공한 맹렬 여성이다. 제품에 대한 브랜딩에만 그치지 않고 판매전략과 성공신화 등을 창출해내는 능력까지 갖춘 뛰어난 달인(達人)같기도 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대한민국1등브랜드가 어떻게 탄생됐는가에 대한 체험적 실천 내용을 당당하게 말하고 있다. 노희영은 "안되는것을 되게 하는 것,그게 나의 업(業)이다"라고 자신있게 외치고 있다. 남과 다른 브랜드를 찾아내기 위해선 "아무것도 믿지마라. 내 최고의 경쟁력은 눈과 혀"라고 주장하고 있다. 예리한 통찰력과 분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가능한 만큼의 성공이 아니라 꿈꾸는 만큼의 성공을 준비한다고도 했다. 목적이 분명하다면 손해를 보더라도 두려워 하지 말라.진심은 기어코 통한다. 싸울 수 있는 힘을 얻을 때까지는 버텨야 한다. 디테일한 차이에 목숨을 걸어라. 진짜같은 맛이 아니라 진짜 맛으로 사람들을 사로잡아라. 상품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마케팅의 핵심이다. 2등 전략은 침몰하는 배에 다 같이 타는 것과 같다. 거창한 콘셉트보다 소박한 진심을 전달하라고 노희영은 말한다.

크리에이티브공식은 세밀한 감각과 집요한 사유(思惟)라고 말하기도 한다. 비즈니스의 목적은 시장을 만족시키는 것이라고 노희영은 말한다. 그렇다면 시정잡배집단같은 우리의 부끄러운 정치판도 마음을 고쳐먹어야 한다고 본다.기업의 경영목적 못지않게 정치의 목적도 국민을 만족시키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국민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통치자는 통치자로서의 자격이 없다. 탐욕을 실현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폭군일 뿐이다. 노희영은 팀워크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정치에서도 팀워크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가 되어야 할 것이다. 정치인은 누구와 팀워크를 이뤄야 하는가. 그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이 국민과 함께여야 할 것이다. 나를 따라주는 패거리 간신배들이 아니라 전체국민과 함께 여민동락(與民同樂)해야 할 것이다.

노희영은 말하고 있다. 기획자의 시각은 360도의 입체적이어야 한다. 입체적 다각도의 시각은 기업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정치에서도 꼭 필요하다고 본다. 편견과 편향된 시각이 아닌 입체적 시각의 다양하고 따뜻한 시각이 필요하다. 권력은 의자에 앉아 있을 때가 아니라 두 발로 뛰어다닐 때 생긴다고도 했다. 그렇다 권력자가 의자에 있지말고 민생을 두루 살피고 국민의 애환을 피부로 느낄 때 진정한 지도자의 참다운 모습이 나타날 것이다.

트랜드는 바다에 떠 있는 배와 같다. 작은 파도와 바람에도 흔들리고 방향이 바뀐다. 기획자는 멀리서 그 배를 지켜보는게 아니라 트랜드라는 배에 올라 파도를 타고 있어야 한다고도 했다. 중요한 것은 트랜드를 읽는 게 아니라 트랜드 안에 내가 있어야 한다. 기업이나 브랜딩뿐만이 아니라 정치도 마찬가지다. 국민과 함께 하며 같은 배를 타고 있어야 한다. 시대의 흐름과 따로 놀아나거나 국민과 따로 놀아나는 위정자는 망하는 길로 가고 말 것이다. 정치도 국가경영이다. 기업에만 경영이 있는 게 아니다. 오늘날 우리 시대를 혼탁하게 만드는 똘마니같은 못난 정상배들은 치사하고 유치한 말장난으로 국민을 조롱하고 시대를 희롱하지 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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