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의원은 성숙된 모습을 보여야

그는 하루도 빠짐 없이 敵을 만드는 발언들을 이어가고 있다. 도대체 김어준이 방송에는 왜 등장하나. 홍준표 의원이 국민의 힘에 입당하자마자 입이 거칠어졌다. 그의 발언들을 보면 강한 표현들이기는 하지만 결코 막말이라고는 볼 수 없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의 입이 너무 가볍다는 인상은 지울 수가 없다. 그동안 홍 의원의 입당을 강력하게 주장했던 네티즌의 한 사람으로서 요즘 그의 발언들을 보면 그의 입당을 반대했던 일부 의원들의 주장이 전혀 근거 없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트럼프가 너무 요란하게 자주 발언을 할 때 마다 등장했던 금언이 떠오른다. 지도자의 발언은 천금의 무게를 가져야 한다고…조지 워싱턴이 했던 말이던가, 정확하지는 않다.

홍준표가 입당 후에라도 진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경륜의 무게를 보여 왔다면 적어도 국민의 힘 내에서는 윤석열에 필적할 대항마로 성장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그의 발언들은 솔직하다 못해 개그맨 같은 인상으로 국민들의 뇌리게 각인되고 있다. 지도자라면 더불어 행동하는 자세를 배워야 한다. 독불장군, 스스로 '독고다이'라고 칭하며 옛날의 습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변한다는 것과 성장한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사람은 죽을 때까지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이면서 성숙해지기도 하고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그는 어느새 화석이 되어 있는 것이다.

물론 그는 이념의 측면에서 또는 정책적인 부분에서 국민의 힘 내에서 보기 드물게 보수 우익의 스탠스를 확실하게 장착하고 있는 정치인이다. 그러나 그것만 가지고 대권에서 지도자로 선택될 수는 없는 것이다. 선거란 정책 대결이면서 동시에 인기 투표이기도 하다. 그는 하루도 빠짐 없이 적을 만드는 발언들을 이어가고 있다. 도대체 김어준이 방송에는 왜 등장하나. 그런 장면들을 목격하며 그가 사리 분별을 하기에는 이미 노쇠한 인물이 아닌가 추측해 본다. 홍준표를 비판한다고 윤씨를 지지하거나 하태경 김웅같은 싸가지를 옹호하는 것은 아니다. 그를 지지해 왔던 네티즌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심정에 그를 비판을 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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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dBuster 2021-07-02 오전 9:52

    어려운 소년기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문죄인이나 이죄명과는 달리 좌빨이념에 빠져들지 않고 확고한 우파이념을 견지한 기특한 홍준표. 2017년 대선 TV 토론에서 북괴가 '주적' 임을 애써 눈감으려는 문죄인을 다그치던 홍준표 후보. 뇌물 수수범 김종인을 심문하고 박철언이를 기소했던 홍준표 검사. 그 좋았던 인상 다 어디 가고 이제는 나이들어 헛발질만 계속하니 참으로 안타깝다.

  • 부산386 2021-07-02 오전 9:40

    검찰이 조국 일가 과잉수사했다.., 문준용 취업비리 내가 덮어주었다....이게 홍준표의 입에서 나온 경박한 말이다. 문준용 취업비리 덮어준 게 자랑할 일인가? 그기다 김어준 방송에 출연한 그 경망한 처신도 한심하고...

  • 白丁 2021-07-02 오전 9:19

    홍준표 의원은 그 화려한 이력, 경력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안티가 왜 그리 많은지 그 이유를 아직도 깨닫지 못하나보다. 그 가벼운 언행으로 스스로 욕을 번다. 지지율을 스스로 깎아먹는다. 그의 발언 본뜻을 헤아리지않고 표현만을 트집잡아 ‘막말’ 이라고 비난함은 여당이 씌운 프레임 탓이라 믿었는데, 복당 후 보여온 좌충우돌 언행에 대단히 실망했다. 지지를 철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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