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말은 뇌물이고 박영수 포르쉐는 괜찮은가?

그때 적용한 똑같은 법리로 이 사건을 처리하자. 박영수특검이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포르쉐 승용차를 제공받은 것이 문제되고 있다.(근데 이 분이 여태 특검으로 월급받고 있었음)
본인은 배우자에게 인생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차를 선물해 준 것이라고 한다. 렌트비가 하루 백만 원이 넘는 포르쉐를 렌트해서 죽을 때까지 타겠다는 건 코미디에 가깝다.
또한 차를 받은 지 석 달 만에 렌트비를 '현금으로' 지불했다고 주장한다. 렌트비는 보통 선납하는데 석 달이나 지나서 냈다는 것도 말이 안되고, 입증이 곤란한 현금으로 냈다고 하니 어이가 없다.
가짜 수산업자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자 갑자기 렌트비를 냈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런데 그 차량은 가짜 수산업자가 보유하고 있던 차량도 아니고 다른 렌트카업체 소유 차량이었다. 사건 피의자가 이런 변명을 한다면 박영수 특검은 과연 믿을까? 이재용 말은 뇌물이고 박영수 포르쉐는 괜찮은가? 그때 적용한 똑같은 법리로 이 사건을 처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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