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국민들을 설득할 수 있는 가장 날카로운 무기를 망가뜨린 것은 상대방이 아니라, 우리 내부 ‘철학의 붕괴’입니다.
<대선이란 생각의 전투에서 이기려면 무엇으로 싸울 것인지 일관된 철학부터>
이번 대선의 쟁점은 무엇일까요? 부동산이나 탈원전, 소주성, 실패한 외교 같은 것을 떠올리십니까? 저는 이런 것들의 바탕에 있는 경향을 꿰뚫어보고 바로잡는 선거가 될지가 우리 미래를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라의 자원을 빼돌려 자기들 패거리의 이익을 추구하는 ‘나랏돈의 유용, 미래의 유용’말입니다.
이번 선거의 전선은 다음 세대가 희망을 못 보는데도 온 힘을 다해 시스템을 고치기는커녕 국민의 돈을 선심성으로 뿌리며 철지난 이념과 자기들 패거리만 챙기는 후진 정치를 어떻게 공격할 것인가에 형성돼 있습니다.
나라의 모든 정책은 재정으로 구현되기 때문에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를 보면 권력을 쥔 집단의 본질을 알 수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소득주도성장처럼 어처구니 없는 논리로 나라경제를 피폐하게 만들면서 세금일자리로 틀어막았고, 코로나가 닥치니 피해 여부와 상관없이 돈을 뿌리겠다 틈만 나면 뉴스를 만들어 국민을 현혹시켰습니다.
1차 재난지원금 이후 1년이 넘는 세월이 지났는데 아직도 국민 개인이 피해입은 정도를 파악해 돕지 않고 ‘국민의 80%’라 뭉툭한 선을 그은 것 자체가 고도로 계산된 술수입니다. 삶이 폭삭 내려앉은 사람들을 보면서도 ‘어차피 별 원칙도 없는데 나도 받아야지’ 하게 만들며 돈뿌리는 범위를 넓히려는 거지요.
이런 저열한 행태와의 싸움이 이번 대선입니다. 그런데 어제 양당 대표간의 ‘전국민재난지원금 합의’는 이번 대선 생각의 전투의 가장 중요한 전선을 함몰시켰습니다. 당대표의 사후적인 변명이 내세우는 것처럼 추경 액수를 늘렸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꼭 필요하면 늘릴 수도 있지요.
문제는 이들이 4년 내내 국민을 현혹시킨 ‘전국민 돈뿌리기 게임’에 동조한 것입니다. 정권 교체를 바라는 국민의힘 지지자를 꼿꼿이 세우고, 합리적인 국민들을 설득할 수 있는 가장 날카로운 무기를 망가뜨린 것은 상대방이 아니라, 우리 내부 ‘철학의 붕괴’입니다.
문제는 ‘전국민 돈뿌리기 게임’에 동조한 것
- 윤희숙(국회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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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3, 13:22












모든 정책이 다 재정으로 구현되는 것은 아니지만,
희숙 군의 지적에 공감이다
준석 군의 덜 익음에 걱정이 많다.
시험봐서 대통령 뽑으면 좋겠다. 십대가수 뽑기처럼 인기투표로 대통령 뽑으니 문재인같은 자도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이 민주주의를 혐오한다. 공천 말아먹은 김형오 공천팀의 유일한 공은 윤희숙을 발탁한 것이다. 대통령 자질 1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