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젊다고 청년을 대변하는 게 아닙니다

청년정의당은 최저임금 대폭 상승에도 일자리 걱정이 없는 대기업 근로자만 눈에 보이고 자동주문 기계가 대체한 청년은 안중에도 없습니까? 몇 년 전 청년 일자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던 시기에, 청년대표라며 불려다니던 젊은이들 상당수는 자신들을 교육시킨 민노총의 입장을 그대로 대변하곤 했습니다.

대기업 철밥통 강성노조원과 청년실업자 간의 격차를 어떻게 줄일 것인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선배 근로자의 일자리를 뺏으며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서는 안된다. 기존 근로자의 권리는 한 점이라도 후퇴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니 ‘저러면서 누굴 대표해?’ 싶었습니다.

최저임금을 탈정치적으로 정해 문재인 정부에서처럼 청년이 무더기로 일자리를 잃는 것을 더 이상 반복하지 말자는데, 그게 최저임금 무력화라니 그런 논리는 도대체 어디서 나옵니까?

청년정의당은 최저임금 대폭 상승에도 일자리 걱정이 없는 대기업 근로자만 눈에 보이고 자동주문 기계가 대체한 청년은 안중에도 없습니까? 그러면서 무슨 청년을 대변한다는 겁니까?

근로시간에 대해 근로자가 절실히 원하는 것을 존중하는 자기결정권을 확대하자는데, 무슨 노동의 후퇴입니까? 그렇게 하는 선진국들은 다 노동지옥입니까?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동료 청년들은 기회에 목말라 있습니다. 청년을 배신해가며 소속당에게만 잘 보이려거든 그냥 ‘청년’자를 떼고 기성정치인 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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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ine 2021-07-19 오후 8:15

    청년정의당에는 청년만 잇고
    청년정의당에는 청년만 있고 정의는 없다. 정의가 없는 청년, 쓸모없는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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