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말년에 서서 부디 낙상하지 마시고 안녕하시길 바랍니다.
박지원 원장은 "니가 왜 거기서 나와"란 유행가를 불러봤는가?
트롯 열풍을 타고 2년 만에 제대로 대박 난 노래가 있다. 가수 영탁이 부른 '니가 왜 거기서 나와'가 요즘 인기 절정이다. 바람난 애인에게 분노를 느끼는 사람을 위한 노래다.
대중가요(大衆歌謠)를 유행가(流行歌)라 부르기도 한다. 유행가는 시대상황(時代狀況)을 풍자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기도 한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요즘 국민들은 국가정보원장 박지원을 떠올리고 있다. 요즘 세상을 시끄럽게 하는 '고발사주'의 자칭 공익제보자 조성은의 배후에 박지원 원장이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조성은은 박 원장과 여러 차례 만난 사실을 밝혔고 박 원장도 인정했다. 만난 장소도 특급호텔 최고급 식당과 공관 등으로 나타났다. 박 원장과 조성은은 평소 친하게 지내는 사이로 특히 최근의 만남에선 문제의 '고발사주'에 대한 얘기는 전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만남이 시기적으로 미묘한 시점이란 사실이 의혹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래서 '고발사주'가 아니라 '제보사주'라는 역공도 나오고 있다. 조성은은 자신의 SNS에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늘 특별한시간, 역사와 대화하는 순간"이라고 밝혔고 박 원장은 '똑똑한 젊은이'라고 밝혔다. 조성은은 각종 매체에 나타나 잡다한 내용을 발언하면서 횡설수설하고 있다. 예를 들면 "뉴스버스의 보도시점이 조성은과 박 원장이 바라던 시점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문제가 되니까 "얼떨결에 말한 실수"였다고 둘러대기도 했다.
그렇게 '똑똑한' 조성은이 말실수를 하다니 이해가 되는가? '말실수는 덮고싶은 무의식적 소망'이라고 정신분석 전문가인 정도언 서울대 명예교수는 말했다. 박 원장 또한 윤석열캠프와 국민의 힘당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국정원의 국내정치문제 개입이란 비난을 받자 꽤 흥분한 언행을 보이기도 했다. "잠자는 호랑이의 꼬리를 밟았다"거나 "편하려면 조용히 있으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자신을 호랑이에 비유하는 건 과대망상이 아닌가? 또 윤모 전 용산세무서장 관련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다"는 등의 발언을 가볍게 내뱉었다.
사정당국이 수사중이고 박지원 원장과 조성은이 고발도 당한 상태에 있는 만큼 사실관계는 밝혀질 것이다. 국민은 사실관계보다도 "국가정보원장이란 막중한 자리의 박 원장이 30대 청년과 자주 만나 나누는 대화가 "늘 특별한 시간"이며 "역사와 대화하는 순간"이란 거창한 담론인가? 아니면 "정담인가? 은밀한 밀담인가? 다정한 속삭임인가? 젠더 등 사회문제에 대한 토론인가?"가 궁금한 것이다. 더더구나 일정한 공적 직함도 없는 정치판의 떠돌이 젊은이를 제한된 공간으로 불러내 장시간 소근거리는 그 내용이 무엇인지 알고싶은 것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자들은 '오늘이 마지막'이라며 쓰러지고 있고 이미 22명의 자영업자가 극단적 선택을 한 비극과 39%의 자영업자가 폐업을 고려하고 직원을 둔 사장 60000명이 줄어들었는데도 (중앙일보 보도 인용) 국정원장은 그렇게도 한가하단 말인가.
박원장과 조성은이 만난 것으로 알려진 8월11일은 북한이 통신선을 끊은 엄중한 시기였지 않는가? 남북관계와 사회문제가 우중한 상황에서 국가정보원장은 한량하게 특급호텔 최고급식당에서 수십만 원짜리 진수성찬을 먹으면서 젊은 여인과 사담(私談)을 나눌만 큼 유유자적한 상태인가? 박지원 원장이 공관에 조성은과 야권인사를 불러들여 다섯 시간 넘게 사찰정보를 밝힌 정황에 대해 동아일보 김순덕 대기자는 기명칼럼에서 묻고 있지 않는가. 북한이 우리 기업인들에게 냉면 한 그릇 내놓고 "목구멍으로 넘어가느냐"는 핀잔을 준 그 수모가 아직 귓선에 맴돌고 있는데 수십만 원짜리 주지육림이 박 원장은 제대로 넘어가던가?국민은 그걸 묻고 있다.
박지원 원장! 조성은의 '고발사주'에 '당신이 왜 거기서 나와' 당신이 그런 자리에 나와서는 안되지 않는가? 천하의 박지원이 가볍게 처신해서 될 일인가? '니가 왜 거기서 나와'란 유행가 한 번 불러보고 국민에 대한 공직자의 배신이 얼마나 국민을 가슴아프게 하고 슬프게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기 바란다.
박지원원장,당신은 불법자금 북송 혐의로 영어의 몸이 될 때 조지훈 선생의 시 '낙화'에서 "꽃이 지기로서니 바람을 탓하랴"란 구절을 읊으며 제법 담담한 표정을 지어 보였었지요, '낙화'의 끝 구절은 "꽃이 지는 아침은 울고 싶어라"입니다. 인생의 말년에 서서 부디 낙상하지 마시고 안녕하시길 바랍니다.가수 영탁의 노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가사 전문을 옮겨적으니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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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어디야?
여: 집이야. 피곤해서 일찍 자려구.
남: 아 그래? 잠깐 볼랬더니.
오늘 피곤했나 보네. 언능 자
여: 어 끊어.
근데! 니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사랑을 믿었었는데
발등을 찍혔네
그래 너 그래 너 야 너
니가 왜 거기서 나와.
피곤하다 하길래
잘자라 했는데
혹시나 아픈건가
걱정도 했는데
뭐하는데
여기서 뭐하는데
도대체
너네집은 연신내
난 지금 강남에
시끄런 클럽을
무심코 지나는데
이게 누구십니까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내 눈을 의심해보고
보고 또 보아도
딱봐도 너야
오마이 너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사랑을 믿었었는데
발등을 찍혔네
그래 너 그래 너 야 너
이런건 사랑이 아냐.
노는 남자 싫다매
술은 못한다매
그것 땜에 나는 다
끊어버렸는데
지금 넌 왜
혀가 꼬이는 건데
도대체
근데 지금 니 옆에
이 남잔 누군데
교회 오빠하고
클럽은 왜 왔는데
너네 집 불교잖아.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내 눈을 의심해보고
보고 또 보아도
딱봐도 너야
오마이 너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사랑을 믿었었는데
발등을 찍혔네
그래 너 그래 너 야 너
이런건 사랑이 아냐.
그래 너 그래 너 야너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 문무대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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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7, 2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