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집사부일체' 관전기.
간만에 TV 켜고 '윤석열표' 예능을
재미있게 봤습니다.
일단 인간적인 매력이 아주 넘치네요.
유머러스하고 소탈하고
한마디로 '진국 집사부일체'였네요.
사실 대선주자의 '사람됨'이나
'생각'을 가까이서 보기가 어렵지요.
그런 점에서 '대선주자'들의 예능 출연
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유권자'들도
최종병기 '매의 눈'을 장착하고 있거든요.
눈빛이 흔들리는지, 웃음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뒷배경 책꽃이에 꽂힌 책도 놓치지 않죠.
그 뿐인가요, 부엌의 스치는 식재료도
'절대로 놓치지 않아요!'거든요.
행간도 한숨도 찰떡같이 알아듣습니다.
오늘 '윤석열'의 집사부 일체-
주변 평이 뜨겁네요.
제 후배, '선배 개꿀잼!'(나이 오십에 이런 말 쓰네요.ㅎㅎ)
'초반 못봤는데 돈내고 얼른 봐야겠어요.'
(알뜰한 프로 살림꾼 주부인 그녀가?)
저는-
세 가지가 인상깊었습니다.
1.'9수 만에 합격했는데 시험에 붙는 것이 아니라
법 전반을 깊게 공부하는 좋은 기회였다.'
(낙천성과 만만치 않은 결기)
2, 스텐팬으로 계란말이, 게다가 빵칼로
써는 고수팁!
3, 부르기 어려운 이승철의 노래를
'노무현 세일즈'까지 하면서 부르는
반전의 정치 본능-
생각 이상이었습니다.
분명 '홍준표'후보 이 프로를 보았을 겁니다.
속이 아주 쓰렸을 거예요.
'SBS뉴스 싹 없애겠다'는 말만 안했어도
'top4'로 출연할 수 있었는데ㅜㅜ " 하면서요.
누구는 '노무현 생각하며' 노래도 부르는데-
조국 수사가 과잉이라는 내 말이 뭔 문제냐고
할 수도 있겠지요.
차이가 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표에 취해서'
그 '미묘한 선'을 훌쩍 넘어버린 겁니다.
'조국 일가족 도륙' 발언은
한 마디로 '보수유권자'들의
'역린'을 건드린 거죠.
'홍 반장'의 정치감각도 많이 무뎌졌네요.
윤석열의 만만치 않은 정치 본능과 洪 반장의 무뎌진 감각
- 전여옥(前 국회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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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0, 21:19












홍준표 최근 기세가 오르는 바람에 한껏 의기양양. 단숨에 윤석열을 추월하려는 욕심에 "조오국 가족 도륙 . . " 운운 . .했는데 . . 아뿔사 ! 자살꼴이 될 줄이야. 홍준표 후보가 전 여사 글 보고 열받아서 이성을 잃고 또다시 헛발질 않기를 바랍니다.
TV 토론 두 번이면 윤석열 날려버릴 수 있다고 큰소리 뻥뻥 치더니만 지가 새됐네. 뭐 아직 한번 더 남았으니 함 두고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