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수용해 국민적 불신을 제거하지 않는 한 이재명 후보가 누군가와 손을 잡아봐야 '범죄 공동체'라는 낙인만 찍어줄 뿐.
'대장동 부패 설계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오늘 오후 패장 이낙연 전 대표를 만난다. '대장동 부패 게이트'의 늪에서 허우적대는 이재명 대선후보가 오죽 급하지 않고서야 이낙연 전 대표의 손을 잡겠나. 명-낙 회동에서 두 사람은 전 국민이 원하는 '대장동 특검 수용'을 논의해야 한다. '특검 수용 발표' 없는 명-낙 회동은 '대장동 부패'란 이름의 늪에서 함께 수영하는 꼴밖엔 안 된다.
특검 수용을 통해 국민적 불신을 제거하지 않는 한 이재명 대선후보가 누군가와 손을 잡아봐야 '범죄 공동체'라는 낙인만 찍어줄 뿐이다.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자들은 이재명 대선후보 측에 '일베'란 모욕을 당한 지 오래다. 이낙연 전 대표이 이왕 이재명 대선 후보를 만나기로 한 이상 자신의 지지자들을 위로하기 위해서라도 특검을 관철시켜야 한다. 물론, '대장동 부패의 늪'에서 함께 허우적대겠다면 안 해도 된다.
이낙연-이재명, 두 사람은 정치적 출발점부터 다르다.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 2000년 새천년민주당에서 정치를 시작했다. 반면, 이재명 대선후보는 친노 세력이 DJ의 새천년민주당을 '지역주의 구태 정당'이라며 짓밟고 창당한 열린우리당의 당원으로서 정치를 시작했다. 이때 이낙연 전 대표는 새천년민주당에 잔류했었다.
두 정당이 재결합한 직후 2007년 대선 때도 한 사람은 손학규 캠프, 한 사람은 정동영 캠프에서 싸웠다. 두 사람은 정치적 태생부터 물과 기름인 셈이다.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늘 '대장동 특검'을 관철시킬까. '대장동 특검 수용' 발표 없이는 두 사람 회동은 꽝이다.
2021. 10. 24. 오후
명(明)-낙(洛) 회동, '대장동 특검 수용' 발표 없으면 꽝
- 조수진(국민의힘 최고위원) 페이스북
-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2021-10-24, 1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