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尹錫悅) 이름의 발음에 대한 소견

우리 이름 석 자는 하나하나 의미가 크므로 가급적 따로 자연스럽게 부르는 게 좋을 것이다. 윤석열(尹錫悅) 이름의 발음에 대한 조남준 월간조선 이사의 의견을 보고 나의 생각을 밝혀본다. 결론부터 말하면 '윤-서-결'이란 발음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그리고 영어 이름을 'Yun Seo-gyul'로 추정하였으나 이 또한 옳지 않다. '윤-석-열' 이름을 하나씩 자연스럽게 발음하면 '윤-성-녈' 또는 '윤-성-렬'이 된다. 윤석열 본인도 그렇게 발음하고, 조갑제 대표 등 대부분 그렇게 발음한다.

우리 이름자에 국어의 음운원칙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가장 쉬운 예를 들자면, 김연아 이름을 연음원칙에 따라 발음하면 '기-며-나'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한 글자씩 발음하여 '김-연-아'라고 발음한다. 그리고 김연아의 영어 이름를 로마자 표기법에 따라 표기하면 'Kim Yeon-A'다. 'Ki mYeo–nA'가 아닌 것이다.

김일성 또한 마찬가지다. '기-밀-성'이라고 발음하는 사람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김-일-성'이라고 발음한다. 이낙연도 마찬가지다. '이-나-견'이라 하지 않고, '이-낙-연'이라고 본인이 그렇게 발음한다. 박정희 이름에 국어법을 적용하여 부르면 '박-쩡-희'가 되지만 보통 '박-정-희'로 하나씩 발음한다. 우리 이름 석 자는 하나하나 의미가 크므로 가급적 따로 자연스럽게 부르는 게 좋을 것이다. 한 사회의 사회적 관행 또는 사회 통념 또한 중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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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의메아리 2021-11-08 오전 10:41

    조이사님 평생을글을쓰고 사신분께서 어찌그리도 모르십니까 우리이름은 한글이이세상에 존재하지않튼시절부터 한자로 이름을 만들고 또 발음해 왓읍니다 글자자체도 우리글이 아니고 중국글자가 아닌가요 때문에 글자한자한자가 뜻이잇으며 그 뜻도 아울러 생각하며 발음해야합니다 서양사람들의문자도 뜻은없어도 우리가볼땐 필요없이 발음도 않하면서 글자를 한자또는두자도 끼워넣는수도 있더이다 아직까지는 한글전용 이름이 어쩌다 잇긴잇지만 아직은 한글이름 시대가 아닙니다 한문은 소리글이기 이전에 뜻글이기 때문에 어떤분이 지적햇듯이 김연아를 (기며나)로 발음하면 남의이름을 변경하는일입니다 우리 각각이 자기의이름을 조상이 정한 틀에 마추어서 작명했는데 감히 누가 마음대로 바꿀수잇읍니가 더군다나 평생을 글을 쓰시고 사신분이 전글은 잘못됫고 이 글은 변명하시는글이네요 이해합니다

  • 조남준 2021-11-08 오전 9:29

    우선 제 글에 관심을 가져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이름을 하나하나 떼어서 강조하듯 말할 때는 선생님의 말씀이 맞다고 봅니다. 제가 쓴 글은 '들리는 발음'에 강조를 둔 것입니다. 남이 내 이름을 부를 때 한자씩 떼어서 강조하듯 하지 않고 연음하기 때문에 본래의 음가대로 발음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저는 국어학자가 아니라 제 의견이 틀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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