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독재에 맞서는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는 명분 앞에 용서 못할 일이 뭐가 있겠는가?
흑석 김의겸이 한겨레 신문 기자 시절의 윤석열을 기억하며 ‘윤석열은 자정이 넘도록 박근혜 수사에 얽힌 무용담을 펼쳐 보였고 '짜릿한 복수극'을 안주로 삼아 폭탄주를 마셨다’고 했다. 김의겸이 말하고자 하는 취지는 이런 윤석열이 당시 박근혜 불구속 수사를 원했을 리가 없다는 것이다. 같은 신문의 좌파 언론인은 이런 윤석열을 보수 야당의 대선 후보로 내세운 것을 두고, 보수 우익세력이 복수(復讐)에 혈안이 되어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자유보수 세력을 난도질한 자를 보수 야당의 대통령 후보로 내세우는 것에 대해 아직도 많은 분들이 심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솔직히 나 자신부터가 그렇다. 그러나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윤석렬이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 탄핵 반대 집회에 후원금 좀 낸 것 때문에 중앙지검 조사를 받은 나 정도의 소시민은, 친인척까지 탈탈 털리고 그것도 모자라 자살까지 한 사람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도 안된다. 그러나 그렇게 문재인 정권으로부터 직접적인 탄압을 받은 사람들조차도 이번 선거에서 윤석열을 지지하고 있다.
왜일까? 좌파 언론인의 말대로 문재인 집단에 대한 복수심에 눈이 멀어서…? 나는 복수심보다는 애국심이 더 정확한 이유라고 생각한다.
자유대한의 가치를 부정하는 종북집단이 더 이상 대한민국을 파괴하는 것을 막고 그들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는 절박한 애국심이 그 근본 이유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윤석열 후보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혁명이 아닌 선거를 통해서만 집권할 수 있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선거에서의 승리보다 더 큰 대의(大義)는 있을 수 없다. 당연히 이번 대선 승리는 자유우파 진영의 대의이자 명분이 되어야 한다.
유명한 호남출신 한글학자는 박정희를 두고 ‘독재를 했지만 한글전용 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용서한다’라고 했다. 이 사람에게는 그것보다 더 큰 가치는 없었던 것이다. 우리 보수 애국시민들에게 가장 소중한 가치는 무엇인가? 공산독재에 맞서는 자유대한민국 아닌가. 그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는 명분 앞에 용서 못할 일이 뭐가 있겠는가? 윤석렬에 대한 서운한 감정이 많겠지만, 지금은 윤석열 개인에 대한 호불호를 넘어 나라를 걱정해야 할 시점이다.
만약 윤석열 밉다고 선거 기권하겠다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그런 사람 보수애국 시민 자격 없다고 생각한다. 아직 덜 당해봐서 정신 못차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좀 더 솔직히 말해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좀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대의(大義)는 정권교체
- 부산386(회원)
-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2021-12-08, 2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