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지고 궁박한 데 사는 시골놈. 무학산도 몇 년 만에 서울 삼성병원 앞에 갈 것이다
<피 묻힌 손으로 던지는 사면에 기쁘냐>
한 하늘을 같이 이고 살 수 없는 문재인이가
박근혜를 성탄절에 사면할 요량인 모양이다
댓글을 살펴보니 기뻐하는 이가 약간이요
침 뱉고 욕하는 이가 대다수다
좋아하는 마음이야 고마운 일이나,
차라리 기쁨보다 분노가 앞선다
마당에 엎드린 개를 놀리며 고기 한 점 던져주듯
만세의 원수가 선물이나 주듯
그렇게 던지는 사면이 그렇게도 좋더냐
피 묻힌 손으로 내던지는
빵 하나가 그렇게도 고맙더냐
22년 징역에서 두어 달 빨리 나오는 것이
쓸개도 없이 좋더란 말이냐
모르긴 모르나 박근혜도 이따위 석방은
너나 즐겨라 할 것이다
찰원수를 잠시도 잊기 어려운데
그가 사면.복권 카드를 만지작대며
줄 듯 줄 듯 간을 보다가
이번에는 안 되겠다 돌아선 게
이미 몇 번이더냐. 장장 5년 내내 그랬다
이제 두서너 달 후이면
후임자가 보란 듯이 사면.복권하게 돼 있다
그럴 바에야 내가 인심쓰자
그것도 이석기를 슬쩍 끼워 넣어 쓰자
이 짓이 눈물겹게 고맙더냐
이게 바로 원숭이가 고기 재판하는 이솝 우화 아니냐.
밖으로는 공정한 듯 명분을 내세우고
안으로는 남을 속여 제 잇속 챙기는 교활이다
아. 슬프다
원수가 던져주는 싸구려 동정도 역겨운데
사형이 딱인 내란선동자와 한 묶음 당했도다
국가를 재건한 박정희 딸과 국가 파괴범을
한 두름으로 묶은 것이 모욕되고 슬프다
박근혜처럼 문재인도 예수를 믿는다는데
같은 신자를 감옥에 처넣어 옥좌를 누리고
이제 물러갈 때가 되니
하필 예수가 이 땅에 온 날을 골라잡아
풀어주는 것이 슬프다 구경꾼도 슬프다
(중략)
이제 문재인은 청와대를 떠나고 권력도 놓으니
세상사 모두가 부질없음을 깨닫게 될 터.
문재인의 양심이 문재인을 고소할지도 모른다
그의 手下들이 그의 면전에서 그를 고소할지도 모른다
문재인도 쓴맛을 마침내 보게 된다
이 아니 자연 이법이랴.
눈물 흘릴 그 눈으로 박근혜를 따르는 인파를 볼 것이요
‘박근혜 만세’ 소리가 그의 귀를 때릴 것이다
외지고 궁박한 데 사는 시골놈. 무학산도 몇 년 만에 서울 삼성병원 앞에 갈 것이다
피 묻힌 손으로 던지는 사면에 기쁘냐
- 무학산(회원)
-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2021-12-24, 13:40












부디 RedBuster 님의 댓글 말씀대로 꼭 이루어지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옵니다, 아멘.
문죄인의 남은 인생 중에 반드시 그 죄업에 대한 댓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윤석열, 이죄명 누가 되든지 문죄인이를 처단하지 않고는 직무를 수행하지 못할 사태가 벌어질 것입니다. 문죄인이가 법무부 제공 유니폼에 붉은색 오랏줄에 팔을 칭칭 묶이고 손목댕이에는 쇠팔찌 차고 'O' 형 다리를 어기적거리며 호송뻐스 타고 내리는 광경이 우리들 피끓는 애국시민들의 눈앞에 전개될 것입니다. 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