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은 당무우선권을 행사해야 했다

김종인의 쿠데타를 제압하면서 이준석이란 폭탄을 제거하지 않았다. 이준석의 깽판질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윤석열은 권성동, 장제원과 원래 가까웠던 사람이다. 무능한 권성동, 장제원이 김종인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최종까지 밀었으리라 짐작된다. 그리고 선출직 당대표 이준석을 물리적으로 제거하기 힘들어서 그냥 안고 갔던 것 같다. 이번에 마지막으로 선대위를 새로 구성하면서 윤석열은 당무우선권을 발동해야 했다.

2017년 5월 6일 대선을 며칠 앞두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당무우선권을 발동한 전례가 있다. 탈당 의원 복당과 징계 해제를 위해 비대위원회 소집을 요구했지만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과 지도부가 여기에 응하지 않자 당무우선권을 발동하여 홍준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처리하였다.

국민의힘 당헌 제74조는 “대통령 후보자는 선출된 날로부터 대통령 선거일까지 선거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필요한 범위 내에서 당무 전반에 관한 모든 권한을 우선해 가진다” 라고 되어 있고, 거기에 제한되는 사항은 없다. 즉, 당대표도 대선후보 당무우선권 대상이기 때문에 이준석이 조수진 최고위원을 윤리위에 회부한 것처럼 윤석열도 이준석을 그렇게 할 수 있다.

윤석열은 최고위원회를 소집하여 이준석 당대표를 해당 행위로 제명하는 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당무우선권이 있다. 이준석 제명 절차에 윤리위원회 의결이 필요한지는 검토해 봐야 할 것 같다. 윤석열은 김종인의 쿠데타를 제압하면서 이준석이란 폭탄을 제거하지 않았다. 윤석열 스스로가 이준석을 제명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인데 스스로 손에 피를 묻히지 않았다. 이렇게 처리하여 새로 만든 선대위는 권위를 가질 수 없다. 이준석의 깽판질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기 때문이다.

당무우선권에 의한 제명을 권한 사람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권했지만 윤석열이 받아들이지 않았는지는 모른다. 윤석열이 이준석을 제명시키지 않았기에 다시 위기를 맞을 것이다. 상대의 선의를 기대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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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dBuster 2022-01-05 오후 9:25

    윤석열 후보가 후회할 날이 멀쟎다. 오래전 박근헤가 한 말이 있다. "신발에 작은 돌맹이가 들어 있으면 길을 갈 수가 없다." 윤석열은 이준석 꼬마녀석이 바로 그가 대선가도를 걸어 갈 때 신어야 하는 신발에 들어 있는 돌맹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것인가 ? 이제라도 그 신발을 벗어 탈탈 털고 가시기를 바란다.

  • opine 2022-01-05 오후 4:07

    그렇습니다. 이 준석을 처단했어야 합니다.
    이 준석이 2030을 대표하기에 그를 처단하면 2030 표, 이대남 표가 날라간다고요? 아니, 2030이 그렇게 멍청한가요. 2030이 누구 추종하는 집단인가요. 2030을 그렇게 우습게 보는 태도, 바로 그것 때문에 그들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것임에도.
    대통령은 결단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결단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그런 사람, 대통령 자격 없는 것입니다. 후보를 위해 밖에서 미주알 고주알 총질했다는 괴변이나 늘어놓는 그런 당 대표, 왜 자르지 못합니까. 왜 그 당의 주요 인사들은 그에게 자리를 내어 놓으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하지 못합니까. 이게 무슨 정당의 모습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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