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이 백'이라고 발음하는 것은 일종의 콩글리시다. 차라리 '재생에너지 100'이라고 말하는 게 정상 발음이다. 문재인이 '5G'를 '오지'라고 발음했던 것과 같은 수준이다.
어제 이재명이 'RE100' (Renewable Energy 100%, 재생에너지 100) 이란 단어를 꺼내면서 '알이 백'이라 발음하며 잘난 체했다. 무식한 꼰대가 잘난 체할 때는 자연스러운 의문이 안 생긴다. 자기도 처음 들어보는 단어를 '알이 백'이라고 발음하면서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발음할까 하는 자연스러운 의문 말이다. 그냥 옆에서 가르쳐 주는 사람이 당연히 맞겠지 하며 받아들인다. 한국에서 '알이 백'이라고 발음하는 사람들은 실제로 '알이 백'에 관여하는 학자나 거기에 대해 정책 수립하는 사람들이 아닌 그냥 중닭들이다. 어중간한 기자들도 여기에 포함된다. 요란한 깡통들이 다수이니 보편적인 발음은 '알이 원 헌드레드'라고 알려주는 메이저 언론기사도 없다.
'RE100' 의 정책 수립에 실제로 관여하고 여기에 대해 토론하는 사람들은 거의 다 '알이 원 헌드레드'라고 발음한다고 보면 맞다. 일반인에게 생소한 영어 단어 약자들은 최대한 원어민들의 발음에 맞추는 게 학계의 불문율이다. '알이 백'이라고 발음하는 것은 일종의 콩글리시나 마찬가지다. 차라리 완전 한국 단어로 '재생에너지 100'이라고 말하는 게 정상 발음이다.
문재인이 '5G'를 '오지'라고 발음했다가 쪽 다 팔은 것과 같은 수준이다. '5G'만 하여도 일반인들이 많이 쓰는 단어이니 '파이브 지'라고 대부분의 국민들이 발음한다. 문재인만 '오지'라고 했다. '3D 프린터'를 '쓰리 디 프린터'라고 하지 '삼 디 프린터'라고 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기자들이 아직 '알이 백'이라고 발음하는 사람들이 있을지 몰라도 조만간 '알이 백'은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 없어지는 발음이 될 것이다. '알이 원 헌드레드'라는 발음으로 통일될 것이다. 또는 한국 단어로 '재생에너지 100'이란 말을 공용으로 사용할 것이다..
'RE100' 발음은'알이 원 헌드레드'
- 죄형법정주의(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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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5, 02:52












재명이는 MP3 를 엠피삼이라고 발음할 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