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보다 실이 많은 정도가 아니라 제2의 아웅산 테러를 자초하는 위험한 도화선이 될 가능성이 크다.
국민 앞에 다가서는 대통령, 청와대를 국민들에게 돌려준다. 말은 다 그럴 듯해 보인다. 그러나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 청사로 옮기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다. 아니 그 위험성을 모르는 것 같다.
오늘날 국가가 발전함에 따라 행정은 더욱 비대화해지고 정부 조직도 계속 늘어왔다. 광화문 정부 종합청사만으로 행정부처를 전부 수용하는데 한계에 이르자 외교부처럼 딴 살림을 차린 별관 청사, 과천 청사, 세종 청사, 대전 청사까지 전국 각지에 산재해야 할 정도로 행정부처 사무실 확보에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
그런데 멀쩡한 청와대를 놔두고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 청사로 옮기려 한다면, 대통령 비서실과 경호실, 비서관과 행정실, 그리고 지하 벙커에 들어가야 하는 전쟁상황실 등을 전부 수용하기 위하여 일부 부처를 쫓아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부족한 부지에 추가 건물을 신축해야 하고 여간 복잡한 일이 아니다.
그간 청와대를 짓고 개축하고, 증측하고 경호동을 짓고 벙커를 파서 전쟁상황실을 만드는 등 얼마나 많은 공력과 엄청난 세금을 투입했는데, 이를 고스란히 포기하고 다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혼선을 겪으면서 집무실을 만든단 말인가?
집무는 광화문에서 본다고 해도 잠은 다시 청와대에 들어가서 자야 할 텐데, 심야 시간대에 긴급한 상황이 벌어지면 다시 광화문까지 나오는 번거로움과 분초를 다투는 상황에서 길에서 허비하는 시간의 문제, 역대 대통령 중에도 광화문 집무실 공약을 했으나 왜 실행하지 못했는지 다시 한번 숙고해야 할 일이다.
광화문 정부 종합청사는 그 옆을 일반 시민들도 누구나 통행이 가능하다. 대통령 경호를 위하여 그 일대를 전부 차단한다면 시민들의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대통령이 출퇴근시에 청와대에서 광화문까지 요소요소마다 교통을 통제하면, 매번 대통령의 이동시마다 버스나 승용차, 택시를 이용하여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도 가중된다.
훤히 노출되어 있는 대통령 집무실을 향하여 무장 간첩이 RPG와 같은 무반동 포를 갈긴다면, 출퇴근 시간대를 노린 간첩이 수류탄과 RPG로 대통령 방탄차량을 공격한다면, 그런 위험한 기회를 거의 매일 제공하게 되는 셈이다.
가장 큰 위험은, 청와대는 북악산 기슭에 있으니 북한의 장사정포 방호에도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지만, 아무런 가림막이 없는 종합청사 건물은 장사정포의 공격에도 청와대보다는 휠씬 더 취약할 수 있다.
김신조 일당이 자하문 쪽에서 청와대로 쪽으로 방향을 트는 것이 아니라 바로 코앞에 있는 광화문 청사를 표적으로 직진하는 것이었다면, 물론 낮과 밤이 바뀐 상황이지만, 수방사가 외곽경호를 하는 것도 종심이 잛아서 어렵고 경호실이 근접 경호를 한다고 하더라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광화문 집무실은 이래저래 너무나 위험하고, 김정은에게 위험한 호기심을 자극시킬 것이 분명하다.
대통령의 광화문 청사, 득보다 실이 많은 정도가 아니라 제2의 아웅산 테러를 자초하는 위험한 도화선이 될 가능성이 크다. 공약은 공약일 뿐, 공약이라고 모든 공약을 전부 실천할 필요는 없는 법이다.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옮기는 것, 너무 위험하다 !
광화문 대통령 집무실은 위험한 발상
- 조약돌(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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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2, 10:07












조약돌님의 견해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나도 광화문 청사는 반대다. 청와대는 대통령 관저일 뿐이다. 건물이 무슨 죈가, 거기 들어가서 깽판 친 놈이 문제지. 비싼 세금 들여 지어논 멀쩡한 건물 놔두고 새로 집무실 마련하느라 또 세금 들이는 건 무슨 짓인가. 숙소는 또 어쩔건가. 서초동 아파트에서 출퇴근 할건가. 외국 국빈 방문시 영접은 어쩔건가. 광화문 청사 엘리베이터로 모시고 호텔 식당에서 접대할건가. 국민이 정치 잘못한다고 욕했지 청와대 산다고 욕한 줄 아나. 정치만 잘해준다면 경복궁에서 살겠다해도 좋겠다. 선진국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 국격에 번듯한 대통령 관저 하나 없어서야 되겠는가. 문재인도 공약은 했지만 안지켰다. 윤석열이 안지켜도 더불당 새끼들 욕 못한다. 솔직히 털어놓고 국민에게 양해를 구하고 청와대를 그냥 사용해라. 그게 여러 사람 편하고 돈 낭비 안하는 길이다.
나라의 주인인 국민
나라의 주권자인 국민과 가까히 한다는 것이 무었보다 중요하다
청와대는 국민관광처로 개방하고
광화문 청사나
과천청사에 넓직하게 대통령실을 만들면 되리라
테러는 철저하게 예방하되 대통령테러를 늘 걱정해서야 어찌 자유민주선진국가가 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