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하게 지자고 작정한 것입니까? 토론 없는 경선이 있을 수 있습니까?
[비상입니다. 비대위와 송영길 후보님께 비상하게 제안드립니다. 서울시장뿐 아니라 지방선거 전체를 살릴 수 있는 타개책입니다.]
저녁 7시경, 비대위 결정으로 당에서 서울시장 경선 통보가 왔습니다. '후보 토론 없이 26~27일 여론조사로 1차 경선을 하고 결선 진출 2명을 뽑은 후 30일까지 최종 후보 뽑는다. 내일까지 경선 등록하고 기탁금 1900만 원을 납부하라!'는 일방적 통보입니다.
1. 무난하게 지자고 작정한 것입니까? 토론 없는 경선이 있을 수 있습니까? 민주당이 이런 불공정을 스스로 자초한다면, 어떻게 본선에 나설 수 있습니까? 당과 비대위는 그저 경선하는 척만 하자는 것입니까?
2. 이에 촉구합니다. 현재 최종 후보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송영길 의원은 28일 검찰선진화법 통과 후 바로 의원직 사퇴를 공언해 주십시오. 의원직 선제 사퇴의 결기를 보여주시면 그동안 후보의 적합성 여부에 대해 석연찮아 하시는 시민들의 눈빛도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 본선 후보가 되시면 본선 승리에도 도움이 될 것이고, 전체 지방선거의 승기를 일으키는 데에도 더없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송영길 대표가 의원직 선제 사퇴를 감행해야 제대로 경선 흥행을 만들 수 있습니다. 서울시장 직을 위해서 국회의원 직을 내려놓은 두 후보, 송영길과 김진애 후보가 티비 토론 등에서 뜨겁게 붙을 때 민주당이 사력을 다하고 있음을 대중적으로 알릴 수 있고, 윤석열 정부와 오세훈 시정 실패를 경선에서 자락에 깔아 놔야 본선에서 제대로 붙을 수 있게 됩니다.
4. 김진애가 경선 과정에서 투명인간 취급당하고 있다고 송영길 후보도 말씀하십니다. 저는 막후 대화는커녕 당에서 공식 채널로 한 번도 소통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후보 토론도 없는 경선이 있을 수 있습니까? 언론 인터뷰조차 제대로 못하게 만들고, 선거운동 기간도 없이 바로 여론조사로 경선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기득권이 큰 두 국회의원, 전 당대표와 현 법사위 간사를 위해 정치적 약자인 김진애를 그냥 들러리로만 세우려는 것입니까?
5. 송영길 후보의 결단만이 비대위의 잘못된 행로를 시정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장 경선 흥행을 일으키는 외에 민주당은 다른 어떤 지선 승리 방안이 없습니다. 송영길 후보의 결단을 촉구합니다. 개인적으로 만나 제안드렸으나 비상 상황이 발생되어 다시 공개적으로 촉구하고자 합니다. 비대위와 송영길 후보의 결단을 기대합니다.
6. 오직 서울시장 본선과 지방선거 전체를 생각하는 대승적인 관점에서 드리는 비상 제안입니다. 여러 정치 원로들과 숙고하여 지방선거 승리에 기여하는 가장 획기적인 안임을 확인한 후에 드리는 대승적 제안임을 감안해주시기 바랍니다. 지지자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민주당이 되기를 바랍니다. 시민들 앞에 떳떳한 민주당이 되기를 바랍니다. 밀실에서 기득권 경선을 했다는 비판에서 민주당이 벗어나기를 바랍니다. 서울시장 공천에서 상처와 분열만 남겼다는 비대위의 행적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220424 김진애 서울시장 예비후보
*** 첨언: 박주민 의원에 대해서.
박주민 의원은 국회에서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는 것을 지지자 분들 모두 인정하고 있습니다. 검찰 선진화법 통과한다고 국회 일이 끝나는 게 아니고 남은 2년 동안 법사위를 계속 이끌고 가야 할 리더이기 때문입니다. 박주민 의원의 미래는 밝을 것임을 확신하며,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전체 지방선거에서 너무도 중요함을 인식하고, 대승적인 관점의 제안임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송영길 대표가 의원직 선제 사퇴해야 경선 흥행
- 김진애(前 국회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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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4,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