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 교만해져 권력이 폭주하면 끝장

이번에 민주당을 향해 든 국민들의 회초리가 언제 갑자기 방향을 바꿔 우리 국힘을 향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번 지선은 우리 국힘은, 경기지사는 패했으나 여러 모로 어려운 선거였으니 완승은 아니지만 승리했다고 할 만합니다.

그러나, 승리했다고는 하지만 여러 과제가 남습니다. 무엇보다 역대급으로 저조한 투표율입니다. 어쩌면 우리가 잘해서라기보다 민주당이 망해서 이긴 거죠. 교만해져서 권력이 폭주하면 끝장이란 겁니다.

선거일 직전까지 민주당 내부의 분열 등으로 인해 실망한 민주당의 열성 지지층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폭망해서 정신차리게 해야 한다며 선거 보이콧 움직임까지 감지되었고, 투표소에는 대부분 50대 이상이 눈에 띄었습니다. 방송차 들른 방송국에서 만난 30대 여성작가들이 전부 투표하기 싫어서 안했다고도 하고, 후보들이 너무 많아 식별이 안되니 안찍겠다는 젊은이도 만났습니다.

여하튼 유권자의 과반이 투표를 거부한 셈이니 점점 심각해지는 정치혐오를 어떻게 완화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게다가 투표 보이콧한 그들이 다가오는 총선 때 어딜 더 지지할까요? 벌써부터 걱정이 태산입니다.

우리 여당은 이번 승리가 독배가 되지 않도록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이번에 민주당을 향해 든 국민들의 회초리가 언제 갑자기 방향을 바꿔 우리 국힘을 향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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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白丁 2022-06-02 오후 10:35

    김소연과 더불어 국힘당의 女戰士 이언주. 차기 총선에서 꼭 권토중래, 당선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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