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박수받을 일은 실무자에게…책임질 일만 장관이 맡자
6월21일 오후5시 남짓, 이종호 과기정통부장관이 ‘누리호’ 2차 발사성공을 발표했다. 이 광경을 지켜보면서 두 가지 소감이 있다.
첫째, 이 장관의 축하 메시지에 대통령의 이름이 나오지 않았다. 航宇硏과 관련 기업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국민들에게만 고마움을 전했다. 바람직한 현상이다. 그러나 航宇硏 책임자에게 박수 받을 일을 맡기고, 장관은 하객의 입장만 고수했으면 더 보기 좋았을 것 같다.
둘째, 문재인 전 대통령이 성공 발표와 동시에 SNS를 통해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을 축하한다, 자랑스럽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는 윤석열 대통령보다 빨랐다고 한다. 문 전 대통령은 아마도 오늘의 성공이 자신의 공이라고 생각했을 법 하다. 재임 중 1차 발사 때 절반의 성공(사실상 실패)이 있었으니까. 그러나 그가 만일 “윤 대통령이 복이 많아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면 어땠을까.
‘누리호’ 2차 발사 성공, 장관이 꼭 발표했어야 했나
- 趙南俊 전 월간조선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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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1, 20:09











